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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기싸움 고조…“安 지지율 무의미” vs “지지자에 상처”
입력 2021.01.13 (19:44) 수정 2021.01.13 (19:47) 뉴스7(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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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야권 후보들의 기싸움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단일화를 두고 공개적인 입장차를 보인 가운데, 나경원 전 의원이 오늘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경원 전 의원이 오늘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코로나 위기 극복과 부동산 시장 규제 완화를 내세운 나 전 의원은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공정과 정의를 되찾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오세훈 전 시장에 이어 나 전 의원까지 국민의힘 후보들이 본격 선거 행보에 나선 가운데,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어제 C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안 대표 본인으로 단일화해야 한다는 요구는 정치상식에 맞지 않는다면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 안 대표가 경쟁하는 3자 구도가 되더라도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특히 현재 안 대표의 지지율은 의미가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양대 정당, 특히 국민의힘에서 일시적으로 이탈한 사람들이라는 겁니다.

[김종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안철수 지지도를 볼 것 같으면 우리 당에 있는 사람이 거기(안 대표)다가 지지한 사람도 있고, 민주당 사람이 (안 대표를) 지지한 사람도 있고 그래요."]

국민의힘 후보가 선출되면 지지층은 결집할 거란 전망인데 안 대표 중심의 단일화 논의에 일부 예비 후보들은 불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단일화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김 위원장 비판에 대해선 "야권 지지자가 원하는 것은 단일화를 통한 서울시장 선거 승리"라고 응수했습니다.

3자 구도는 지지자에 상처가 될 것이라며 본인으로의 단일화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야권 지지자분들의 마음이 상처를 입으실까 봐 좀 걱정이 됩니다. (야권 지지자들은 승리를) 간절히, 아까 말씀드렸듯이 정말 절박하게 원하는 것이니깐요."]

다음 주 국민의힘 후보접수를 앞두고 두 사람의 기 싸움은 더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최상철/영상편집:이윤진/보도그래픽:김현석
  • 野 기싸움 고조…“安 지지율 무의미” vs “지지자에 상처”
    • 입력 2021-01-13 19:44:52
    • 수정2021-01-13 19:47:12
    뉴스7(대구)
[앵커]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야권 후보들의 기싸움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단일화를 두고 공개적인 입장차를 보인 가운데, 나경원 전 의원이 오늘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경원 전 의원이 오늘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코로나 위기 극복과 부동산 시장 규제 완화를 내세운 나 전 의원은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공정과 정의를 되찾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오세훈 전 시장에 이어 나 전 의원까지 국민의힘 후보들이 본격 선거 행보에 나선 가운데,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어제 C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안 대표 본인으로 단일화해야 한다는 요구는 정치상식에 맞지 않는다면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 안 대표가 경쟁하는 3자 구도가 되더라도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특히 현재 안 대표의 지지율은 의미가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양대 정당, 특히 국민의힘에서 일시적으로 이탈한 사람들이라는 겁니다.

[김종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안철수 지지도를 볼 것 같으면 우리 당에 있는 사람이 거기(안 대표)다가 지지한 사람도 있고, 민주당 사람이 (안 대표를) 지지한 사람도 있고 그래요."]

국민의힘 후보가 선출되면 지지층은 결집할 거란 전망인데 안 대표 중심의 단일화 논의에 일부 예비 후보들은 불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단일화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김 위원장 비판에 대해선 "야권 지지자가 원하는 것은 단일화를 통한 서울시장 선거 승리"라고 응수했습니다.

3자 구도는 지지자에 상처가 될 것이라며 본인으로의 단일화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야권 지지자분들의 마음이 상처를 입으실까 봐 좀 걱정이 됩니다. (야권 지지자들은 승리를) 간절히, 아까 말씀드렸듯이 정말 절박하게 원하는 것이니깐요."]

다음 주 국민의힘 후보접수를 앞두고 두 사람의 기 싸움은 더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최상철/영상편집:이윤진/보도그래픽:김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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