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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장 “내란선동 범죄행위…트럼프그룹과의 모든 계약 파기”
입력 2021.01.14 (07:38) 수정 2021.01.14 (07:42)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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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욕시가 트럼프 그룹과의 뉴욕시내 사업장 운영과 관련한 모든 계약을 파기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내란선동은 범죄라며 지도부가 범죄행위에 가담한 회사와는 계약을 파기할 권리가 있다고 했습니다.

뉴욕 한보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트럼프그룹이 뉴욕시와의 계약을 통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사업장은 맨해튼 센트럴파크 내 아이스스케이팅 링크 2곳과 회전목마, 그리고 브롱스에 있는 골프장 한 곳입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오늘 이 사업장들 운영과 관련한 트럼프그룹과의 모든 계약을 파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내란선동'은 분명히 범죄행위이기 때문에 뉴욕시는 트럼프 그룹과의 계약을 파기할 권리가 있다고 했습니다.

[빌 더블라지오/뉴욕시장 : "우리는 (트럼프 그룹과의) 계약을 파기할 권리가 있습니다. 명백히 범죄 행위이기 때문에 트럼프 그룹과는 작별할 것이며, 더 이상 거래도 없을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트럼프그룹은 뉴욕시에서 벌어들이던 연간 천 7백만 달러, 우리 돈 186억 원 규모의 수익금을 잃게 될 거라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의사당 난입 사태 이후 이른바 '트럼프 끊기'에 나선 기업들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우선 지난 20년 간 트럼프 대통령에게 가장 많은 돈을 빌려준 걸로 알려진 도이체방크가, 트럼프대통령뿐만 아니라 관련 기업들과 모든 거래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2023년까지 도이체방크에 갚아야 하는 돈이 3억4천만 달러, 우리돈 3천7백억원이 넘는 걸로 뉴욕타임스 등의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플로리다주 프로페셔널 은행과 뉴욕의 시그니처 은행도 거래 중단에 들어갔습니다.

금융권뿐만 아니라 미국프로골프협회와 부동산 서비스회사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결별'을 고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 뉴욕시장 “내란선동 범죄행위…트럼프그룹과의 모든 계약 파기”
    • 입력 2021-01-14 07:38:47
    • 수정2021-01-14 07: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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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욕시가 트럼프 그룹과의 뉴욕시내 사업장 운영과 관련한 모든 계약을 파기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내란선동은 범죄라며 지도부가 범죄행위에 가담한 회사와는 계약을 파기할 권리가 있다고 했습니다.

뉴욕 한보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트럼프그룹이 뉴욕시와의 계약을 통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사업장은 맨해튼 센트럴파크 내 아이스스케이팅 링크 2곳과 회전목마, 그리고 브롱스에 있는 골프장 한 곳입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오늘 이 사업장들 운영과 관련한 트럼프그룹과의 모든 계약을 파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내란선동'은 분명히 범죄행위이기 때문에 뉴욕시는 트럼프 그룹과의 계약을 파기할 권리가 있다고 했습니다.

[빌 더블라지오/뉴욕시장 : "우리는 (트럼프 그룹과의) 계약을 파기할 권리가 있습니다. 명백히 범죄 행위이기 때문에 트럼프 그룹과는 작별할 것이며, 더 이상 거래도 없을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트럼프그룹은 뉴욕시에서 벌어들이던 연간 천 7백만 달러, 우리 돈 186억 원 규모의 수익금을 잃게 될 거라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의사당 난입 사태 이후 이른바 '트럼프 끊기'에 나선 기업들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우선 지난 20년 간 트럼프 대통령에게 가장 많은 돈을 빌려준 걸로 알려진 도이체방크가, 트럼프대통령뿐만 아니라 관련 기업들과 모든 거래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2023년까지 도이체방크에 갚아야 하는 돈이 3억4천만 달러, 우리돈 3천7백억원이 넘는 걸로 뉴욕타임스 등의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플로리다주 프로페셔널 은행과 뉴욕의 시그니처 은행도 거래 중단에 들어갔습니다.

금융권뿐만 아니라 미국프로골프협회와 부동산 서비스회사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결별'을 고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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