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미국에서 추가 폭력 사태 우려

입력 2021.01.14 (09:47) 수정 2021.01.1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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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의사당 난입 사태의 후폭풍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리포트]

미국 FBI는 의사당 난입 사태가 벌어진 뒤 추가적인 폭력 사태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미국 정보기관들도 테러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는데요

신임 대통령 취임식 때까지 미국 각주의 주도에서 무장 시위가 계획되고 있다는 첩보가 입수됐기 때문입니다.

[제임스/전직 FBI 요원 : "정보기관들은 다양하게 수사합니다 (극단주의자들의) 대화방 내용을 추적하기도 합니다."]

이에 따라 워싱턴시는 의사당 주변 도로를 당분간 아예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관련해서 국방부는 대통령 취임식까지 워싱턴에 배치하는 주 방위군을 만 5천 명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휴대전화 기록 등을 이용해서 의사당에 난입한 사람들을 전국적으로 찾아 체포하고 있습니다.

일부 극단주의자들은 당시 폭탄과 총기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한 남성은 하원의장을 사살하고 싶다는 문자 메시지를 같은 시위대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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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BI, 미국에서 추가 폭력 사태 우려
    • 입력 2021-01-14 09:47:49
    • 수정2021-01-14 09: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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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의사당 난입 사태의 후폭풍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리포트]

미국 FBI는 의사당 난입 사태가 벌어진 뒤 추가적인 폭력 사태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미국 정보기관들도 테러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는데요

신임 대통령 취임식 때까지 미국 각주의 주도에서 무장 시위가 계획되고 있다는 첩보가 입수됐기 때문입니다.

[제임스/전직 FBI 요원 : "정보기관들은 다양하게 수사합니다 (극단주의자들의) 대화방 내용을 추적하기도 합니다."]

이에 따라 워싱턴시는 의사당 주변 도로를 당분간 아예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관련해서 국방부는 대통령 취임식까지 워싱턴에 배치하는 주 방위군을 만 5천 명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휴대전화 기록 등을 이용해서 의사당에 난입한 사람들을 전국적으로 찾아 체포하고 있습니다.

일부 극단주의자들은 당시 폭탄과 총기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한 남성은 하원의장을 사살하고 싶다는 문자 메시지를 같은 시위대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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