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北 당대회에서 나온 군비증강계획 분석 중”

입력 2021.01.14 (11:16) 수정 2021.01.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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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노동당대회에서 군사력 강화를 천명한 가운데 우리 군도 이러한 북한의 계획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부승찬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을 “북한이 당대회에서 발표한 군비 증강계획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 군이 그동안 전력 현대화를 통해 북한의 단거리미사일 등에 대한 대응능력을 갖추고 있고 앞으로 이를 더욱 보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우리 군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시험과 관련해서는 “단일 전력에 대한 개별적인 확인은 제한된다”고 답했습니다.

북한은 제8차 노동당대회에서 핵잠수함과 극초음속 무기 개발을 처음으로 공식화했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초대형 핵탄두 생산, 전술 핵무기 개발 등을 통한 핵기술 고도화를 중단없이 강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도 그제(12일) 당 대회 폐막에 맞춰 내놓은 결론에서 “핵전쟁 억제력을 보다 강화하면서 최강의 군사력을 키우는데 모든 것을 다해야 한다”며 “인민군대를 최정예화, 강군화하기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천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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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14 11:16:56
    • 수정2021-01-14 11:30:17
    정치
북한이 노동당대회에서 군사력 강화를 천명한 가운데 우리 군도 이러한 북한의 계획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부승찬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을 “북한이 당대회에서 발표한 군비 증강계획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 군이 그동안 전력 현대화를 통해 북한의 단거리미사일 등에 대한 대응능력을 갖추고 있고 앞으로 이를 더욱 보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우리 군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시험과 관련해서는 “단일 전력에 대한 개별적인 확인은 제한된다”고 답했습니다.

북한은 제8차 노동당대회에서 핵잠수함과 극초음속 무기 개발을 처음으로 공식화했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초대형 핵탄두 생산, 전술 핵무기 개발 등을 통한 핵기술 고도화를 중단없이 강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도 그제(12일) 당 대회 폐막에 맞춰 내놓은 결론에서 “핵전쟁 억제력을 보다 강화하면서 최강의 군사력을 키우는데 모든 것을 다해야 한다”며 “인민군대를 최정예화, 강군화하기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천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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