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4 자율주행 사업에 2027년까지 1조 원 투입

입력 2021.01.14 (11:28) 수정 2021.01.1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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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레벨4 수준의 완전자율주행차 상용화를 목표로 1조 원 규모의 범부처 자율주행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찰청과 함께 올해부터 6년 동안 1조 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율주행 레벨4 84개 사업을 진행한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현재 자율주행기술은 운전자의 주행을 보조해주는 레벨2 수준이고, 운행 가능 영역에서 조건부 자율주행(비상시 운전자 개입 필요)이 가능한 레벨3 자율주행차는 향후 1∼2년 내 출시될 예정입니다.

다음 단계인 레벨4는 차량 스스로 상황을 인지·판단해 비상시에도 운전자의 개입이 불필요한 수준으로 차량, 부품뿐 아니라 정보통신기술(ICT), 도로교통 등 전반의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851억 원 규모, 53개 사업이 시작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도로와 교통안전시설을 자율주행과 연계하는 도로교통융합 신기술 사업 11개와 서비스 창출 3개 사업 등 14개 사업에 착수합니다.

산업부는 안전 문제를 해결할 차량 융합 신기술 15개 사업을, 과기정통부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검증 13개 사업을, 경찰청은 안전성 평가 기술과 법ㆍ제도 정비 11개 사업을 올해부터 진행합니다.

해당 부처들은 3월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단(가칭)'을 구성해 사업을 유기적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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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벨4 자율주행 사업에 2027년까지 1조 원 투입
    • 입력 2021-01-14 11:28:13
    • 수정2021-01-14 11:29:01
    경제
2027년 레벨4 수준의 완전자율주행차 상용화를 목표로 1조 원 규모의 범부처 자율주행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찰청과 함께 올해부터 6년 동안 1조 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율주행 레벨4 84개 사업을 진행한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현재 자율주행기술은 운전자의 주행을 보조해주는 레벨2 수준이고, 운행 가능 영역에서 조건부 자율주행(비상시 운전자 개입 필요)이 가능한 레벨3 자율주행차는 향후 1∼2년 내 출시될 예정입니다.

다음 단계인 레벨4는 차량 스스로 상황을 인지·판단해 비상시에도 운전자의 개입이 불필요한 수준으로 차량, 부품뿐 아니라 정보통신기술(ICT), 도로교통 등 전반의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851억 원 규모, 53개 사업이 시작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도로와 교통안전시설을 자율주행과 연계하는 도로교통융합 신기술 사업 11개와 서비스 창출 3개 사업 등 14개 사업에 착수합니다.

산업부는 안전 문제를 해결할 차량 융합 신기술 15개 사업을, 과기정통부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검증 13개 사업을, 경찰청은 안전성 평가 기술과 법ㆍ제도 정비 11개 사업을 올해부터 진행합니다.

해당 부처들은 3월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단(가칭)'을 구성해 사업을 유기적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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