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관협회 “좌석 거리두기 조정 필요…영화산업 붕괴”

입력 2021.01.14 (11:40) 수정 2021.01.1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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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영관협회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며 좌석 거리 두기 조정을 촉구했습니다.

협회는 오늘(14일) “극장이 텅 비었고 대한민국 전체 관람객이 하루 만 명 수준까지 떨어졌으며 좌석 판매율도 1% 수준이다. 경영난을 이기지 못한 상영관들은 속속 문을 닫고 있다. 이대로 가다가는 영화산업 전체가 붕괴하는 것을 피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협회는 “선결해야 할 문제가 많지만, 17일 거리 두기 단계 조정 시 우선 극장 내 거리 두기 조정을 고려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특히 일행끼리 옆자리에 앉을 수 있도록 해줄 것과 영업 종료 시간제한을 풀고 마지막 회차 시작 시각을 기준으로 재조정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협회는 “영화관은 그 어떤 다중이용시설보다 철저히 방역을 준수하고 있다. 그래서 영화관에서의 2차 감염은 전무했다”고 강조하며 “더욱 철저히 방역에 신경 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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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14 11:40:41
    • 수정2021-01-14 11: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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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영관협회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며 좌석 거리 두기 조정을 촉구했습니다.

협회는 오늘(14일) “극장이 텅 비었고 대한민국 전체 관람객이 하루 만 명 수준까지 떨어졌으며 좌석 판매율도 1% 수준이다. 경영난을 이기지 못한 상영관들은 속속 문을 닫고 있다. 이대로 가다가는 영화산업 전체가 붕괴하는 것을 피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협회는 “선결해야 할 문제가 많지만, 17일 거리 두기 단계 조정 시 우선 극장 내 거리 두기 조정을 고려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특히 일행끼리 옆자리에 앉을 수 있도록 해줄 것과 영업 종료 시간제한을 풀고 마지막 회차 시작 시각을 기준으로 재조정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협회는 “영화관은 그 어떤 다중이용시설보다 철저히 방역을 준수하고 있다. 그래서 영화관에서의 2차 감염은 전무했다”고 강조하며 “더욱 철저히 방역에 신경 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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