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공매도 미확정 발언에도…금융위 “공매도 3월 재개” 재확인

입력 2021.01.14 (11:48) 수정 2021.01.1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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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공매도 재개에 대해 정부 입장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힌 가운데, 주무 부처인 금융위원회가 오는 3월 재개 목표를 재확인했습니다.

오늘(14일)금융위 측은 정 총리의 발언에 대해 “금융위 입장은 지난 12일에 보낸 문자와 동일하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지난 12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에서 “공매도 재개와 관련해 지난 금요일(8일) 금융위원회 주간업무 회의 시 금융위원장 발언, 11일 발송된 문자메시지 내용(3월 공매도 재개 목표로 제도 개선을 마무리할 계획)이 금융당국의 공식 입장”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금융위 측은 그러면서 공매도 재개 문제는 9인으로 구성된 금융위 의결사항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 총리는 앞서 오늘 아침 TBS 라디오에 출연해 공매도 금지 조치 연장에 대해 사견임을 전제로 “개인적으로는 좋지 않은 제도라 생각한다, 원래 제도 자체에 대해 달갑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 개인적인 생각이 정부 생각과 꼭 일치한다고 볼 수는 없다”며 “정부 입장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밝힐 순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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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 총리 공매도 미확정 발언에도…금융위 “공매도 3월 재개” 재확인
    • 입력 2021-01-14 11:48:17
    • 수정2021-01-14 11:52:44
    경제
정세균 국무총리가 공매도 재개에 대해 정부 입장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힌 가운데, 주무 부처인 금융위원회가 오는 3월 재개 목표를 재확인했습니다.

오늘(14일)금융위 측은 정 총리의 발언에 대해 “금융위 입장은 지난 12일에 보낸 문자와 동일하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지난 12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에서 “공매도 재개와 관련해 지난 금요일(8일) 금융위원회 주간업무 회의 시 금융위원장 발언, 11일 발송된 문자메시지 내용(3월 공매도 재개 목표로 제도 개선을 마무리할 계획)이 금융당국의 공식 입장”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금융위 측은 그러면서 공매도 재개 문제는 9인으로 구성된 금융위 의결사항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 총리는 앞서 오늘 아침 TBS 라디오에 출연해 공매도 금지 조치 연장에 대해 사견임을 전제로 “개인적으로는 좋지 않은 제도라 생각한다, 원래 제도 자체에 대해 달갑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 개인적인 생각이 정부 생각과 꼭 일치한다고 볼 수는 없다”며 “정부 입장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밝힐 순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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