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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식용유 제품서 국제 기준치 초과하는 지방산 유해물질 검출
입력 2021.01.14 (12:04) 수정 2021.01.14 (12:51) 경제
시중에 판매되는 일부 식용유 제품에서 유럽연합(EU) 등의 국제 기준치를 초과하는 지방산 유해물질이 검출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국내에서 판매 중인 식용유 제품 30개를 대상으로 지방산 유래 유해물질의 검출 수준을 점검한 결과, 일부 팜유와 현미유 등 5개 제품에서 EU 기준을 초과하는 수준의 '글리시딜 지방산 에스터(GEs)'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부 제품에선 기준치를 넘는 '3-모노클로로프로판디올 에스터(3-MCPDE)'도 검출됐습니다.

GEs와 3-MCPDE는 지방 함량이 높은 원재료를 고온 처리할 때 생성될 수 있는 유해물질로 주로 식물성 유지에서 검출되는 물질입니다.

가정에서 주로 쓰는 콩기름과 카놀라유, 해바라기유 등 제품에서는 해당 기준보다 낮은 수준의 GEs가 검출됐습니다.

이번 점검에 활용된 EU 기준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식품안전청(EFSA) 등의 위해성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설정된 식품 내 지방산 유래 유해물질 허용 기준으로, 소비자원은 현재 우리나라 자체 안전기준이 없어 해당 기준을 준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식용유의 지방산 유래 유해물질 안전기준 마련을 요청했고, 관련 식용유 업체에는 지방산 유래 유해물질 저감화를 위한 원료관리 강화와 제조공정 개선을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소비자원 보도자료]
  • 일부 식용유 제품서 국제 기준치 초과하는 지방산 유해물질 검출
    • 입력 2021-01-14 12:04:19
    • 수정2021-01-14 12:51:36
    경제
시중에 판매되는 일부 식용유 제품에서 유럽연합(EU) 등의 국제 기준치를 초과하는 지방산 유해물질이 검출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국내에서 판매 중인 식용유 제품 30개를 대상으로 지방산 유래 유해물질의 검출 수준을 점검한 결과, 일부 팜유와 현미유 등 5개 제품에서 EU 기준을 초과하는 수준의 '글리시딜 지방산 에스터(GEs)'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부 제품에선 기준치를 넘는 '3-모노클로로프로판디올 에스터(3-MCPDE)'도 검출됐습니다.

GEs와 3-MCPDE는 지방 함량이 높은 원재료를 고온 처리할 때 생성될 수 있는 유해물질로 주로 식물성 유지에서 검출되는 물질입니다.

가정에서 주로 쓰는 콩기름과 카놀라유, 해바라기유 등 제품에서는 해당 기준보다 낮은 수준의 GEs가 검출됐습니다.

이번 점검에 활용된 EU 기준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식품안전청(EFSA) 등의 위해성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설정된 식품 내 지방산 유래 유해물질 허용 기준으로, 소비자원은 현재 우리나라 자체 안전기준이 없어 해당 기준을 준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식용유의 지방산 유래 유해물질 안전기준 마련을 요청했고, 관련 식용유 업체에는 지방산 유래 유해물질 저감화를 위한 원료관리 강화와 제조공정 개선을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소비자원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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