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지지대 붕괴로 인근 정전…배관 동파로 주민 피해

입력 2021.01.14 (12:27) 수정 2021.01.1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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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저녁 경기도 안산의 공사현장 지지대가 무너지면서 전력 설비가 파손돼 인근 주거단지의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또,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는 배관이 파손되면서 수도가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이세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사장에 있는 자재들이 굴착 현장 아래로 떨어집니다.

어제 오후 1시쯤 공사장 흙막이 지지대가 무너졌습니다.

이어 저녁 6시 반쯤 지지대가 재차 무너지면서 주변 도로에 균열이 발생하고, 전력 설비가 파손됐습니다.

이 때문에 주변 아파트 7천여 세대의 전기 공급이 한때 중단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차량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도로 한가운데 트레일러가 멈춰있습니다.

어제저녁 7시쯤 고속도로를 달리던 25톤 트레일러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넘어졌습니다.

이때 중앙분리대의 파편이 반대 방향 차로를 달리던 승용차에 튀면서 불이 나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물이 계단 아래로 쏟아져 내립니다.

어젯밤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배관이 터지면서 수돗물이 아래층으로 쏟아져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울상수도사업본부는 날이 밝는 대로 저수조 급수차 지원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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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사장 지지대 붕괴로 인근 정전…배관 동파로 주민 피해
    • 입력 2021-01-14 12:27:06
    • 수정2021-01-14 12: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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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저녁 경기도 안산의 공사현장 지지대가 무너지면서 전력 설비가 파손돼 인근 주거단지의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또,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는 배관이 파손되면서 수도가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이세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사장에 있는 자재들이 굴착 현장 아래로 떨어집니다.

어제 오후 1시쯤 공사장 흙막이 지지대가 무너졌습니다.

이어 저녁 6시 반쯤 지지대가 재차 무너지면서 주변 도로에 균열이 발생하고, 전력 설비가 파손됐습니다.

이 때문에 주변 아파트 7천여 세대의 전기 공급이 한때 중단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차량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도로 한가운데 트레일러가 멈춰있습니다.

어제저녁 7시쯤 고속도로를 달리던 25톤 트레일러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넘어졌습니다.

이때 중앙분리대의 파편이 반대 방향 차로를 달리던 승용차에 튀면서 불이 나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물이 계단 아래로 쏟아져 내립니다.

어젯밤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배관이 터지면서 수돗물이 아래층으로 쏟아져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울상수도사업본부는 날이 밝는 대로 저수조 급수차 지원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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