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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화이자 백신 1차접종 2주 후 감염 확률 반감”
입력 2021.01.14 (12:31) 수정 2021.01.14 (12:37)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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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백신은 두 번 맞아야 제대로 된 면역이 형성되는데요.

이스라엘에서는 1차 접종 후 2주가 지나니 감염 확률이 50% 낮아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두바이 박석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 14일이 지나면 코로나19에 걸릴 확률이 약 50%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스라엘 보건부가 밝혔습니다.

1차 백신을 맞고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을 조사해 보니, 접종 후 1일에서 7일 사이에 걸린 사람은 약 4,400명이었는데, 8일에서 14일 사이에 감염된 사람은 3,100명 선이었고, 이후 숫자는 더 줄었다는 겁니다.

다만, 각각 40만 명씩 두 집단에 대해 조사한 결과 감염 확률이 한쪽에선 33%, 다른 쪽에선 60%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는데, 왜 차이가 발생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이번 조사가 예비 연구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하루 동안 새로 발생한 중환자의 17%는 1차 접종을 한 사람들이라며, 백신을 맞아도 방역수칙은 계속 지켜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국민 20% 이상에 대해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마쳐 세계에서 인구 대비 접종 속도가 가장 빠릅니다.

다만 인구가 9백만 명 정도에 불과한 데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이번 주 초 이틀 연속 9천여 명에 이르러 3차 봉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 이스라엘이 다른 나라보다 백신을 빨리 확보한 배경에는 접종자들의 건강 정보를 화이자에 제공한다는 계약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델스타인/이스라엘 보건부 장관 : "예를 들어 심장질환 있는 사람이 몇 명 백신을 맞았고, 부작용은 없는지 그런 정보들을 주기로 했습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다만 화이자에 제공하는 정보는 모두 익명 처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영상편집:김철
  • 이스라엘 “화이자 백신 1차접종 2주 후 감염 확률 반감”
    • 입력 2021-01-14 12:31:42
    • 수정2021-01-14 12:37:18
    뉴스 12
[앵커]

코로나19 백신은 두 번 맞아야 제대로 된 면역이 형성되는데요.

이스라엘에서는 1차 접종 후 2주가 지나니 감염 확률이 50% 낮아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두바이 박석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 14일이 지나면 코로나19에 걸릴 확률이 약 50%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스라엘 보건부가 밝혔습니다.

1차 백신을 맞고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을 조사해 보니, 접종 후 1일에서 7일 사이에 걸린 사람은 약 4,400명이었는데, 8일에서 14일 사이에 감염된 사람은 3,100명 선이었고, 이후 숫자는 더 줄었다는 겁니다.

다만, 각각 40만 명씩 두 집단에 대해 조사한 결과 감염 확률이 한쪽에선 33%, 다른 쪽에선 60%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는데, 왜 차이가 발생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이번 조사가 예비 연구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하루 동안 새로 발생한 중환자의 17%는 1차 접종을 한 사람들이라며, 백신을 맞아도 방역수칙은 계속 지켜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국민 20% 이상에 대해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마쳐 세계에서 인구 대비 접종 속도가 가장 빠릅니다.

다만 인구가 9백만 명 정도에 불과한 데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이번 주 초 이틀 연속 9천여 명에 이르러 3차 봉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 이스라엘이 다른 나라보다 백신을 빨리 확보한 배경에는 접종자들의 건강 정보를 화이자에 제공한다는 계약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델스타인/이스라엘 보건부 장관 : "예를 들어 심장질환 있는 사람이 몇 명 백신을 맞았고, 부작용은 없는지 그런 정보들을 주기로 했습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다만 화이자에 제공하는 정보는 모두 익명 처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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