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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당정 “백신 접종 앱으로 안내…17일 이후 실내 체육시설 부분적 허용 검토”
입력 2021.01.14 (13:41) 수정 2021.01.14 (13:48) 정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다음 달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접종 대상에게 휴대전화 앱으로 정보를 안내하고,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는 오는 17일 이후 실내 체육시설 영업을 부분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오늘(14일) 오전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점검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백신이 접종되는 단계에서 앱을 깔아서 일정이나, 또는 접종 대상이 되는 분께 ‘어디로 가십시오’ 하는 걸 알려드리겠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고령층은 앱 이용에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는 지적에는 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고령층은 시설에서 집단 접종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정은 다음 달 백신 접종을 시작해, 3분기 내인 9월 말쯤 접종을 끝내겠다는 계획인 것으로도 파악됐습니다.

김성주 의원은 “통상적으로 면역이 생기는 것을 짧게 3주에서 2회 접종이라 하면, 11월 말, 겨울이 시작되기 전 집단 면역을 형성하겠다는 게 방역당국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백신 접종 기관에 대해선, 냉동 보관이 필요한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은 기존 접종 기관과 다른 기관을 지정하고, 상온 보관이 가능한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 백신의 경우 기존 유통 체계를 통한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도 내다봤습니다.

다만 본인이 어떤 백신을 맞을지 선택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지금까지 5,600만 명분의 백신을 확보했으며, 백신 개발사와의 계약을 통해 양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전 국민 접종에 부족함은 없을 것이라고도 전했습니다.

오늘 협의에서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는 오는 17일 이후 조정안도 검토됐습니다.

특히 방역수칙 적용 형평성 문제가 불거진 실내 체육시설과 관련해, 당정은 감염 위험이 낮은 시설에 대해서는 부분적 영업 허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예컨대) 러닝머신을 뛰면 감염 위험이 높지만, 조용히 혼자 운동하면 감염 위험이 낮지 않냐”며 “17일 이후 새 거리두기 지침은 일률적 금지보다는 부분적 허용하되, 자기 책임성을 강화하는 쪽으로 간다는 것에 대체로 인식을 같이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영업 제한 시간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방역당국에 최종 판단을 맡기기로 했습니다.

오늘 회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낙연 대표는 방역 형평성 시비가 최소화하도록 해달라며, “당내에서 거론되는 피해 분야, 특히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보상은 법제화가 필요한 문제”라면서 검토를 부탁했습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도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추세가 완만한 건 개인 간 접촉을 통한 일상 감염이 많기 때문이라며, “지속적인 방역 태세 유지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3차 유행이 재확산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소상공인 생업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업종별 방역조치의 형평성이 담보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사회적 거리두기 전략을 운영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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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정 “백신 접종 앱으로 안내…17일 이후 실내 체육시설 부분적 허용 검토”
    • 입력 2021-01-14 13:41:34
    • 수정2021-01-14 13:48:45
    정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다음 달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접종 대상에게 휴대전화 앱으로 정보를 안내하고,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는 오는 17일 이후 실내 체육시설 영업을 부분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오늘(14일) 오전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점검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백신이 접종되는 단계에서 앱을 깔아서 일정이나, 또는 접종 대상이 되는 분께 ‘어디로 가십시오’ 하는 걸 알려드리겠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고령층은 앱 이용에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는 지적에는 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고령층은 시설에서 집단 접종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정은 다음 달 백신 접종을 시작해, 3분기 내인 9월 말쯤 접종을 끝내겠다는 계획인 것으로도 파악됐습니다.

김성주 의원은 “통상적으로 면역이 생기는 것을 짧게 3주에서 2회 접종이라 하면, 11월 말, 겨울이 시작되기 전 집단 면역을 형성하겠다는 게 방역당국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백신 접종 기관에 대해선, 냉동 보관이 필요한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은 기존 접종 기관과 다른 기관을 지정하고, 상온 보관이 가능한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 백신의 경우 기존 유통 체계를 통한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도 내다봤습니다.

다만 본인이 어떤 백신을 맞을지 선택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지금까지 5,600만 명분의 백신을 확보했으며, 백신 개발사와의 계약을 통해 양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전 국민 접종에 부족함은 없을 것이라고도 전했습니다.

오늘 협의에서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는 오는 17일 이후 조정안도 검토됐습니다.

특히 방역수칙 적용 형평성 문제가 불거진 실내 체육시설과 관련해, 당정은 감염 위험이 낮은 시설에 대해서는 부분적 영업 허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예컨대) 러닝머신을 뛰면 감염 위험이 높지만, 조용히 혼자 운동하면 감염 위험이 낮지 않냐”며 “17일 이후 새 거리두기 지침은 일률적 금지보다는 부분적 허용하되, 자기 책임성을 강화하는 쪽으로 간다는 것에 대체로 인식을 같이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영업 제한 시간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방역당국에 최종 판단을 맡기기로 했습니다.

오늘 회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낙연 대표는 방역 형평성 시비가 최소화하도록 해달라며, “당내에서 거론되는 피해 분야, 특히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보상은 법제화가 필요한 문제”라면서 검토를 부탁했습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도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추세가 완만한 건 개인 간 접촉을 통한 일상 감염이 많기 때문이라며, “지속적인 방역 태세 유지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3차 유행이 재확산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소상공인 생업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업종별 방역조치의 형평성이 담보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사회적 거리두기 전략을 운영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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