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선거사무소 등 부산 45명 신규 확진

[앵커]

네, 앞서 보신 것처럼 부산에서는 45명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언주 예비후보 선거캠프에서 확진자가 추가됐고 부산 금정구의 한 의원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예슬 기자, 오늘 확진자 현황 알려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부산에서는 4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먼저 진주기도원 방문자 중 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진주기도원 관련해선 방문자 10명 접촉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중 진주시가 통보한 명단에 있었던 확진자는 6명, 명단에 없는 확진자는 4명입니다.

부산 수영구 망미동 '사도행전교회' 방문자 중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가 모두 16명으로 늘었습니다.

앞서 부산시는 해당 교회가 제출한 신도 명단이 15명 안팎이어서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다가, 명단 외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이름을 공개했습니다.

부산시는 교회로부터 추가 명단을 확보해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방역수칙 위반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언주 부산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관련해서도 확진자 한명이 추가됐습니다.

확진자는 1월 5일 사무실을 방문한 사람으로, 이로써 사무실 방문자 중 확진자가 6명으로 늘었습니다.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사업장의 경우에도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접촉자는 모두 12명입니다.

부산시는 기존 확진자의 동선에 포함된 금정구 '늘편한 내과의원'에서 확진자가 4명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시는 1월 8일부터 12일까지 이 곳을 방문한 사람은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BTJ 열방센터 관련해서 통보된 명단은 162명이며, 이 가운데 90명이 검사를 받았고 추가 확진자는 없습니다.

현재까지 부산의 임시선별검사소 검사건수는 3만6천여건으로 이 중 6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시청에서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촬영기자:류석민/영상편집:전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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