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의료원 간호인력·가족 연쇄감염 비상

입력 2021.01.14 (14:11) 수정 2021.01.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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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의 감염병 전담 병원인 청주의료원에서 연쇄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간호 인력과 가족 등이 연이어 확진 판정을 받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민수아 기자, 청주의료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최근 나흘 사이 충북 청주의료원 간호 인력 7명과 이들의 가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간호 인력 확진자는 모두 코로나19 격리 병동 근무자인데요.

지난 11일, 20대 A 씨가 코감기, 두통 등의 증상으로 검사를 받아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어 같은 병동에서 일하는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밖에 다른 병동에서 일하는 2명도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2명의 감염 경로와 앞선 확진자들과의 역학 관계는 확인되지 않은 상탭니다.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청주의료원 직원은 모두 10명입니다.

방역 당국은 간호 인력들이 확진자를 관리하다가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 잠복기를 고려해 의료진들의 동선을 최소화하고 퇴근 후, 외부인 접촉을 자제시키는 등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청주의료원 코로나19 병동에는 40여 명의 확진자가 입원해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현재 확진자 관리에는 문제가 없지만 의료진 추가 감염이 확인되면 인력을 증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청주 보도국에서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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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청주의료원 간호인력·가족 연쇄감염 비상
    • 입력 2021-01-14 14:11:48
    • 수정2021-01-14 14:35:23
    뉴스2
[앵커]

충북의 감염병 전담 병원인 청주의료원에서 연쇄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간호 인력과 가족 등이 연이어 확진 판정을 받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민수아 기자, 청주의료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최근 나흘 사이 충북 청주의료원 간호 인력 7명과 이들의 가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간호 인력 확진자는 모두 코로나19 격리 병동 근무자인데요.

지난 11일, 20대 A 씨가 코감기, 두통 등의 증상으로 검사를 받아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어 같은 병동에서 일하는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밖에 다른 병동에서 일하는 2명도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2명의 감염 경로와 앞선 확진자들과의 역학 관계는 확인되지 않은 상탭니다.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청주의료원 직원은 모두 10명입니다.

방역 당국은 간호 인력들이 확진자를 관리하다가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 잠복기를 고려해 의료진들의 동선을 최소화하고 퇴근 후, 외부인 접촉을 자제시키는 등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청주의료원 코로나19 병동에는 40여 명의 확진자가 입원해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현재 확진자 관리에는 문제가 없지만 의료진 추가 감염이 확인되면 인력을 증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청주 보도국에서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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