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기원 추적’ WHO 전문가팀 中 우한 도착

입력 2021.01.14 (15:17) 수정 2021.01.1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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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기원 등을 조사할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조사팀이 14일 중국 우한에 도착했다고 신화망 등이 보도했습니다.

10여개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WHO 조사팀은 후베이성 우한에 도착한 후 중국의 코로나19 방제 규정에 따라 일정 기간 격리에 돌입했습니다.

이 기간 중국 전문가들과 화상 회의 방식으로 논의한 뒤 본격적인 코로나19 바이러스 기원과 관련된 혈청 및 항체 연구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

마거릿 해리스 WHO 대변인은 “이번 조사팀은 우한이 발표했던 최초의 코로나19 사례의 감염 경로를 심층 연구하며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연관된 다양한 동물들도 조사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WHO 조사팀은 애초 지난 5일 중국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중국 정부가 비자 문제 등을 이유로 머뭇거린 탓에 입국이 지연됐습니다.

WHO는 지난해 2월과 7월에도 코로나19 기원 규명을 위해 조사팀을 중국에 파견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바 있어 이번에도 정보 접근 제한 등으로 코로나19 기원을 밝혀내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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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14 15:17:19
    • 수정2021-01-14 15:21:40
    국제
코로나19의 기원 등을 조사할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조사팀이 14일 중국 우한에 도착했다고 신화망 등이 보도했습니다.

10여개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WHO 조사팀은 후베이성 우한에 도착한 후 중국의 코로나19 방제 규정에 따라 일정 기간 격리에 돌입했습니다.

이 기간 중국 전문가들과 화상 회의 방식으로 논의한 뒤 본격적인 코로나19 바이러스 기원과 관련된 혈청 및 항체 연구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

마거릿 해리스 WHO 대변인은 “이번 조사팀은 우한이 발표했던 최초의 코로나19 사례의 감염 경로를 심층 연구하며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연관된 다양한 동물들도 조사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WHO 조사팀은 애초 지난 5일 중국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중국 정부가 비자 문제 등을 이유로 머뭇거린 탓에 입국이 지연됐습니다.

WHO는 지난해 2월과 7월에도 코로나19 기원 규명을 위해 조사팀을 중국에 파견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바 있어 이번에도 정보 접근 제한 등으로 코로나19 기원을 밝혀내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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