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노사 단체협약 체결…삼성 전자계열사 첫 사례

입력 2021.01.14 (16:05) 수정 2021.01.1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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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가 삼성 5개 전자계열사 중 처음으로 노조와 단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늘(14일) 오후 충남 아산1캠퍼스에서 노사 단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체결식에서 김범동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은 "대내외적으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원만하게 노사 합의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법과 원칙을 준수하며 상호 협력적인 노사관계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단체협약에는 노조 전임자의 업무수행을 위해 근로시간 면제 제도(타임오프제)를 도입하고 연간 9천 시간의 근무시간을 인정하는 등 노조 활동을 보장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집니다.

노사는 지난해 5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무노조 경영' 폐기 선언 이후 단체협약 체결을 위해 본격적으로 교섭에 들어갔습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등 삼성 5개 전자계열사 중 노사 단체협약을 체결한 것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처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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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디스플레이 노사 단체협약 체결…삼성 전자계열사 첫 사례
    • 입력 2021-01-14 16:05:53
    • 수정2021-01-14 16:46:00
    경제
삼성디스플레이가 삼성 5개 전자계열사 중 처음으로 노조와 단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늘(14일) 오후 충남 아산1캠퍼스에서 노사 단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체결식에서 김범동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은 "대내외적으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원만하게 노사 합의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법과 원칙을 준수하며 상호 협력적인 노사관계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단체협약에는 노조 전임자의 업무수행을 위해 근로시간 면제 제도(타임오프제)를 도입하고 연간 9천 시간의 근무시간을 인정하는 등 노조 활동을 보장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집니다.

노사는 지난해 5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무노조 경영' 폐기 선언 이후 단체협약 체결을 위해 본격적으로 교섭에 들어갔습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등 삼성 5개 전자계열사 중 노사 단체협약을 체결한 것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처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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