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성산 오조 철새도래지 야생조류 고병원성AI 확진

입력 2021.01.14 (16:22) 수정 2021.01.1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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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성산읍 오조리 철새도래지의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AI가 발생했습니다.

제주도는 서귀포시 오조리 철새도래지에서 발견된 폐사체(알락오리)에 대한 야생동물질병관리원의 정밀검사 결과,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최종 확진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철새도래지와 가금 농가에 대한 차단방역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예찰 지역 내 농가 33곳의 닭 42만6천 마리, 오리 1만5천 마리에 대해 이동을 제한하고 소독 등 차단방역을 강화합니다.

특히 성산 오조 철새도래지 반경 3km를 특별 관리 지역으로 정해 설치된 5개소의 통제초소 운영을 강화하고, 올레꾼과 낚시꾼 등을 통제하며 방역소독 차량 24대를 투입해 소독할 계획입니다.

방역대 내 가금 사육 농가에도 축사 안팎을 매일 소독하고, 외부인과 차량의 농장 출입도 통제하며 울타리 등에 대해서도 방역하도록 했습니다.

한편, 폐사체가 발견된 지 21일이 지나는 오는 26일부터 닭은 간이검사를 하고 오리 등은 정밀검사 등을 거쳐 음성이 나오면 이동제한이 해제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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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귀포 성산 오조 철새도래지 야생조류 고병원성AI 확진
    • 입력 2021-01-14 16:22:31
    • 수정2021-01-14 16:47:19
    사회
제주 서귀포 성산읍 오조리 철새도래지의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AI가 발생했습니다.

제주도는 서귀포시 오조리 철새도래지에서 발견된 폐사체(알락오리)에 대한 야생동물질병관리원의 정밀검사 결과,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최종 확진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철새도래지와 가금 농가에 대한 차단방역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예찰 지역 내 농가 33곳의 닭 42만6천 마리, 오리 1만5천 마리에 대해 이동을 제한하고 소독 등 차단방역을 강화합니다.

특히 성산 오조 철새도래지 반경 3km를 특별 관리 지역으로 정해 설치된 5개소의 통제초소 운영을 강화하고, 올레꾼과 낚시꾼 등을 통제하며 방역소독 차량 24대를 투입해 소독할 계획입니다.

방역대 내 가금 사육 농가에도 축사 안팎을 매일 소독하고, 외부인과 차량의 농장 출입도 통제하며 울타리 등에 대해서도 방역하도록 했습니다.

한편, 폐사체가 발견된 지 21일이 지나는 오는 26일부터 닭은 간이검사를 하고 오리 등은 정밀검사 등을 거쳐 음성이 나오면 이동제한이 해제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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