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이슈‘코로나19’ 팬데믹
“셀트리온 항체치료제, 이른 시일 내 고령·고위험 환자에 투여 예정”
입력 2021.01.14 (16:44) 수정 2021.01.14 (16:49) 사회
방역 당국이 어제 2상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된 셀트리온 항체치료제에 대해 이른 시일 안에 고령, 고위험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희창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장은 오늘(14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셀트리온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는 임상시험에서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억제했고, 이 결과를 그제 과학잡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공동 게재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는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팀과 국립감염병연구소 연구팀이 초기부터 공동 개발해 왔습니다.

장 소장은 “현재까지의 결과를 바탕으로 식약처 승인 전이라도 의료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고연령 ·고위험 환자들에게 투여하는 방안에 대해 연구자 임상시험 수요를 조사했다”며 “대한감염학회가 공동임상시험 심사위원회를 지정해 이른 시일 안에 연구자 임상을 진행한 뒤 치료제가 투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항체치료제는 바이러스 변이주에 대한 효과가 감소할 수 있어 최근 국내에서 확인된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바이러스 주에 대한 효과성을 추가로 평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밖에 녹십자와 공동개발 중인 혈장 치료제는 2상 임상시험 대상이 될 환자 60명을 모두 모집했고, 대웅제약의 호이스타에 대해서도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을 완료한 뒤 중환자 임상 시험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중환자 치료제로 쓰이던 렘데시비르의 효과가 크지 않다는 보고가 있어 방역 당국은, 다른 약제와 병합해 투여하는 임상 시험을 기획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최근 코로나19 치료 지침이 개정돼 의료진에는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없는 것으로 증명된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칼레트라’는 사용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경증 환자에 대해서도 ‘덱사메타손’ 등 스테로이드 제제를 투여하면 사망률을 높일 수 있다는 보고가 있어 사용하지 말 것을 요청했습니다.

▶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 “셀트리온 항체치료제, 이른 시일 내 고령·고위험 환자에 투여 예정”
    • 입력 2021-01-14 16:44:51
    • 수정2021-01-14 16:49:10
    사회
방역 당국이 어제 2상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된 셀트리온 항체치료제에 대해 이른 시일 안에 고령, 고위험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희창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장은 오늘(14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셀트리온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는 임상시험에서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억제했고, 이 결과를 그제 과학잡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공동 게재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는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팀과 국립감염병연구소 연구팀이 초기부터 공동 개발해 왔습니다.

장 소장은 “현재까지의 결과를 바탕으로 식약처 승인 전이라도 의료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고연령 ·고위험 환자들에게 투여하는 방안에 대해 연구자 임상시험 수요를 조사했다”며 “대한감염학회가 공동임상시험 심사위원회를 지정해 이른 시일 안에 연구자 임상을 진행한 뒤 치료제가 투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항체치료제는 바이러스 변이주에 대한 효과가 감소할 수 있어 최근 국내에서 확인된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바이러스 주에 대한 효과성을 추가로 평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밖에 녹십자와 공동개발 중인 혈장 치료제는 2상 임상시험 대상이 될 환자 60명을 모두 모집했고, 대웅제약의 호이스타에 대해서도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을 완료한 뒤 중환자 임상 시험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중환자 치료제로 쓰이던 렘데시비르의 효과가 크지 않다는 보고가 있어 방역 당국은, 다른 약제와 병합해 투여하는 임상 시험을 기획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최근 코로나19 치료 지침이 개정돼 의료진에는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없는 것으로 증명된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칼레트라’는 사용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경증 환자에 대해서도 ‘덱사메타손’ 등 스테로이드 제제를 투여하면 사망률을 높일 수 있다는 보고가 있어 사용하지 말 것을 요청했습니다.

▶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