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중형병원서 환자 등 집단감염…12명 확진

입력 2021.01.14 (17:19) 수정 2021.01.1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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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광역시의 한 중형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직원과 환자 등 1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광주광역시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애린 기자, 광주에서 또 집단감염 사례가 나왔네요?

[리포트]

네, 어제 광주 서구 한 중형병원에서 직원과 환자 등 12명이 한꺼번에 확진됐습니다.

병원 내 집단감염 사례가 또 나온 건데요.

추가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확진자가 더 나올 수 있는 상황입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병원은 광주 서구 화정동 소재 중앙병원입니다.

이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 1명이 지난 11일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검사를 받았는데, 어제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간호조무사의 밀접 접촉자 48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했는데요.

현재까지 환자 7명, 직원 4명, 가족 1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늘 중에 해당 병원에 대한 현장진단평가를 진행해 동일집단 격리 여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광주에서는 집단감염이 이어졌던 광산구 소재 효정요양병원에서 확진자 14명이 더 나오는 등, 어제 하루 3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오늘 오후 2시 기준으로 확진자 2명이 추가됐는데요.

광주 효정요양병원 관련 1명과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1명입니다.

전남에서는 나주시에 거주하는 시리아 국적의 외국인 일가족 4명이 감염되는 등 어제 6명이 확진됐고, 오늘도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5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청에서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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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중형병원서 환자 등 집단감염…12명 확진
    • 입력 2021-01-14 17:19:48
    • 수정2021-01-14 17: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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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광역시의 한 중형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직원과 환자 등 1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광주광역시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애린 기자, 광주에서 또 집단감염 사례가 나왔네요?

[리포트]

네, 어제 광주 서구 한 중형병원에서 직원과 환자 등 12명이 한꺼번에 확진됐습니다.

병원 내 집단감염 사례가 또 나온 건데요.

추가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확진자가 더 나올 수 있는 상황입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병원은 광주 서구 화정동 소재 중앙병원입니다.

이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 1명이 지난 11일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검사를 받았는데, 어제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간호조무사의 밀접 접촉자 48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했는데요.

현재까지 환자 7명, 직원 4명, 가족 1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늘 중에 해당 병원에 대한 현장진단평가를 진행해 동일집단 격리 여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광주에서는 집단감염이 이어졌던 광산구 소재 효정요양병원에서 확진자 14명이 더 나오는 등, 어제 하루 3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오늘 오후 2시 기준으로 확진자 2명이 추가됐는데요.

광주 효정요양병원 관련 1명과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1명입니다.

전남에서는 나주시에 거주하는 시리아 국적의 외국인 일가족 4명이 감염되는 등 어제 6명이 확진됐고, 오늘도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5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청에서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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