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조기 복원 필요”

입력 2021.01.14 (18:31) 수정 2021.01.1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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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4일) 청와대에서 도미타 코지 주한일본 대사를 접견하고 한일 관계를 조기에 복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주미 일본 대사로 이임 예정인 도미타 대사와의 접견 자리에서 “한일 양국은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동북아와 세계 평화‧번영을 위해 함께 가야 할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고 평가하고, “양국 간 소통과 대화, 교류 협력은 반드시 계속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현재 양국이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는 대화로 풀자고 강조하면서 “한일 양국은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조기에 복원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도미타 대사가 주미 일본 대사로 부임한 후에도 한일관계 발전과 한미일 공조를 위해 계속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도미타 대사 접견에 이어 문 대통령은 강창일 신임 주일본 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도 한일 관계에 대해 “현재 어려움이 있지만, 한일 양국은 오랜 역사를 공유하는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동북아와 세계 평화‧안정을 위한 협력의 동반자”라고 평가하고, “양국 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 대사는 “최근 한일관계 경색을 겪으면서 양국이 오히려 문제 해결을 위한 의지와 지혜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게 되었다고 본다”고 말하며, “대화와 소통이 이어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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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14 18:31:28
    • 수정2021-01-14 19:35:07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4일) 청와대에서 도미타 코지 주한일본 대사를 접견하고 한일 관계를 조기에 복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주미 일본 대사로 이임 예정인 도미타 대사와의 접견 자리에서 “한일 양국은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동북아와 세계 평화‧번영을 위해 함께 가야 할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고 평가하고, “양국 간 소통과 대화, 교류 협력은 반드시 계속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현재 양국이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는 대화로 풀자고 강조하면서 “한일 양국은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조기에 복원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도미타 대사가 주미 일본 대사로 부임한 후에도 한일관계 발전과 한미일 공조를 위해 계속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도미타 대사 접견에 이어 문 대통령은 강창일 신임 주일본 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도 한일 관계에 대해 “현재 어려움이 있지만, 한일 양국은 오랜 역사를 공유하는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동북아와 세계 평화‧안정을 위한 협력의 동반자”라고 평가하고, “양국 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 대사는 “최근 한일관계 경색을 겪으면서 양국이 오히려 문제 해결을 위한 의지와 지혜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게 되었다고 본다”고 말하며, “대화와 소통이 이어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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