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등록 차량 제지했다고”…경찰, 경비원 폭행 혐의 아파트 입주민 수사

입력 2021.01.14 (22:43) 수정 2021.01.14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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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등록된 지인 차로 입주민 전용 출입구를 이용하려다 제지당한 입주민이 경비원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경기도 김포시의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들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30대 입주민 A 씨를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1일 밤 11시 40분쯤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 50대 경비원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비원들은 경찰 조사에서 미등록 차량을 이용한 A 씨에게 방문객용 출입구를 안내하자 A 씨가 배와 얼굴 등을 수차례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또 경비원들을 향해 욕설하면서 침을 뱉고, 의자로 경비실 창문을 내려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얼굴을 맞은 경비원은 코뼈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진술과 아파트 CCTV 등을 토대로 관련 혐의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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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14 22:43:10
    • 수정2021-01-14 23:03:25
    사회
미등록된 지인 차로 입주민 전용 출입구를 이용하려다 제지당한 입주민이 경비원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경기도 김포시의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들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30대 입주민 A 씨를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1일 밤 11시 40분쯤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 50대 경비원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비원들은 경찰 조사에서 미등록 차량을 이용한 A 씨에게 방문객용 출입구를 안내하자 A 씨가 배와 얼굴 등을 수차례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또 경비원들을 향해 욕설하면서 침을 뱉고, 의자로 경비실 창문을 내려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얼굴을 맞은 경비원은 코뼈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진술과 아파트 CCTV 등을 토대로 관련 혐의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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