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국 바이든 부양책 발표 앞두고 일제히 상승

입력 2021.01.15 (02:58) 수정 2021.01.15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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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주요 증시는 현지시간 14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 발표를 앞두고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84% 상승한 6,801.96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35% 오른 13,988.70으로 거래를 종료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 역시 0.33% 상승한 5,681.14로,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69% 오른 3,641.37로 장을 마쳤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날 바이든 당선인이 발표할 코로나19 경기 부양책을 주시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각 가정을 위해 개인당 2천 달러(약 219만원)씩 지급하는 단기 구제책(rescue bucket)과, 공약 슬로건이었던 '더 나은 재건'(Build Back Better) 계획에 기초한 장기 부양책 등 투 트랙으로 된 경기 부양책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더불어 미국 전역에 코로나19 백신을 더 빨리 보급·접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보조금, 코로나19 검사 및 감염자 추적 조사 등에 필요한 지원금 등도 부양책에 포함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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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15 02:58:21
    • 수정2021-01-15 03:04:32
    국제
유럽의 주요 증시는 현지시간 14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 발표를 앞두고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84% 상승한 6,801.96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35% 오른 13,988.70으로 거래를 종료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 역시 0.33% 상승한 5,681.14로,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69% 오른 3,641.37로 장을 마쳤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날 바이든 당선인이 발표할 코로나19 경기 부양책을 주시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각 가정을 위해 개인당 2천 달러(약 219만원)씩 지급하는 단기 구제책(rescue bucket)과, 공약 슬로건이었던 '더 나은 재건'(Build Back Better) 계획에 기초한 장기 부양책 등 투 트랙으로 된 경기 부양책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더불어 미국 전역에 코로나19 백신을 더 빨리 보급·접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보조금, 코로나19 검사 및 감염자 추적 조사 등에 필요한 지원금 등도 부양책에 포함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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