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정읍시, 방울토마토 선별장 개장…연간 7백 톤 처리

[앵커]

정읍시에 연간 7백 톤의 방울토마토를 선별하는 작업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남원 지리산 허브밸리에는 겨울 정원이 조성됐습니다.

전북의 시군 소식, 한현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정읍농산물 산지유통센터에 방울토마토 선별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7억7천만 원을 들여 만든 이 선별장은 정읍에서 생산되는 방울토마토를 선별하고 포장하는 장비를 갖추고 일 년에 7백 톤의 물량을 처리해 대형 마트 등에 납품할 예정입니다.

[유진섭/정읍시장 : “공동선별 조직지원을 통해 정읍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정읍 농특산물이 출하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남원시 운봉읍 지리산 허브밸리에 겨울 정원이 조성됐습니다.

지리산 허브밸리는 코로나19로 올해 바래봉 눈꽃축제가 중단됨에 따라 포인세티아와 말채 등 겨울에 빛이 나는 식물을 소재로 겨울동화정원과 식물원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지리산 허브밸리는 오는 16일 유튜브 등을 통해 소개하고 방문객 관람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최민선/남원시 월락동 : “이렇게 겨울 정원이 예쁘게 조성돼 있어서 너무 좋아요. 친구들과 함께 보면서 같이 힐링하고 싶네요.”]

진안군이 60살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사업을 실시합니다.

검진 비용은 국비에 군비를 추가해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무료로 지원합니다.

진안군은 지난해 조기 검진을 통해 치매 환자 백9명, 경도인지장애 백39명을 확인했습니다.

KBS 뉴스 한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