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어제 127명 신규확진…“감소세 지속 위해 모임은 비대면으로”

입력 2021.01.15 (13:20) 수정 2021.01.17 (08: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어제(14일) 하루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7명으로 감소 폭은 크지 않지만, 감소세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15일) 0시를 기준으로 집단감염 8명, 병원 및 요양시설에서의 감염 10명, 소규모 접촉에 따른 확진 64명,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경우 40명, 해외유입 사례 5명 등 모두 127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용산구에 있는 주한미군 부대에서는 관계자 1명이 지난 5일 처음 확진된 후, 이 사례와 관련해 어제 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모두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대 내의 식당근무자, 구급대원, 사무직 등 근무자와 가족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 아침 10시를 기준으로 1명이 추가됐으며 해당 인원은 내일(16일) 발표되는 통계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서울시와 용산구, 주한미군 등은 합동으로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와 함께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대문구 소재 의료기관에서는 어제 가족과 지인 1명씩 추가 확진돼 지난 4일 환자 1명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누적 확진자가 10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재까지 해당 시설 관계자 등 접촉자를 포함해 111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돼 확진자를 제외한 나머지는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11월 하순 3차 대유행이 나타난 이후 하루 확진자가 5백 명대까지 올라가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8일째 하루 백 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하루 백 명 후반대에서 이번 주 들어 백 명 초중반 대를 보이는 것으로 감소 폭은 크지 않지만, 감소세는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온라인브리핑을 통해 “최근 코로나19 발생 감소세를 지속하면서 보다 확실하게 감염 전파 고리를 끊을 수 있도록 5인부터 사적 모임 금지와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에 협조해달라”면서 “종교활동, 모임, 행사는 비대면으로 진행해 주시기를 요청한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 어제 127명 신규확진…“감소세 지속 위해 모임은 비대면으로”
    • 입력 2021-01-15 13:20:24
    • 수정2021-01-17 08:41:25
    사회
어제(14일) 하루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7명으로 감소 폭은 크지 않지만, 감소세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15일) 0시를 기준으로 집단감염 8명, 병원 및 요양시설에서의 감염 10명, 소규모 접촉에 따른 확진 64명,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경우 40명, 해외유입 사례 5명 등 모두 127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용산구에 있는 주한미군 부대에서는 관계자 1명이 지난 5일 처음 확진된 후, 이 사례와 관련해 어제 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모두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대 내의 식당근무자, 구급대원, 사무직 등 근무자와 가족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 아침 10시를 기준으로 1명이 추가됐으며 해당 인원은 내일(16일) 발표되는 통계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서울시와 용산구, 주한미군 등은 합동으로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와 함께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대문구 소재 의료기관에서는 어제 가족과 지인 1명씩 추가 확진돼 지난 4일 환자 1명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누적 확진자가 10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재까지 해당 시설 관계자 등 접촉자를 포함해 111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돼 확진자를 제외한 나머지는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11월 하순 3차 대유행이 나타난 이후 하루 확진자가 5백 명대까지 올라가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8일째 하루 백 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하루 백 명 후반대에서 이번 주 들어 백 명 초중반 대를 보이는 것으로 감소 폭은 크지 않지만, 감소세는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온라인브리핑을 통해 “최근 코로나19 발생 감소세를 지속하면서 보다 확실하게 감염 전파 고리를 끊을 수 있도록 5인부터 사적 모임 금지와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에 협조해달라”면서 “종교활동, 모임, 행사는 비대면으로 진행해 주시기를 요청한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