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국경 닫은 북한…4월 평양마라톤 가상으로 진행

입력 2021.01.15 (13:25) 수정 2021.01.1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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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코로나19 사태로 국경을 걸어 잠근 가운데 4월 평양 국제마라톤대회를 가상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북한 전문 여행사 고려투어는 페이스북을 통해 "사상 첫 가상(virtual) 평양마라톤대회가 열린다"며, 한국인과 미국인도 참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개최 시기는 4월 5∼11일로 5㎞와 10㎞, 하프, 풀코스로 진행되며, 비디오와 오디오 가이드가 제공돼 실제 평양에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다고 여행사는 설명했습니다.

평양마라톤대회은 북한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이기 때문에, 북한이 올해 4월까지 국경을 열 것이라는 가능성도 낮아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북한은 지난해에도 국경을 봉쇄하면서 평양 국제마라톤대회를 전면 취소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콜린 제임스 크룩스 북한 주재 영국대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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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15 13:25:39
    • 수정2021-01-15 13:26:40
    정치
북한이 코로나19 사태로 국경을 걸어 잠근 가운데 4월 평양 국제마라톤대회를 가상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북한 전문 여행사 고려투어는 페이스북을 통해 "사상 첫 가상(virtual) 평양마라톤대회가 열린다"며, 한국인과 미국인도 참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개최 시기는 4월 5∼11일로 5㎞와 10㎞, 하프, 풀코스로 진행되며, 비디오와 오디오 가이드가 제공돼 실제 평양에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다고 여행사는 설명했습니다.

평양마라톤대회은 북한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이기 때문에, 북한이 올해 4월까지 국경을 열 것이라는 가능성도 낮아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북한은 지난해에도 국경을 봉쇄하면서 평양 국제마라톤대회를 전면 취소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콜린 제임스 크룩스 북한 주재 영국대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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