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규모 6.2 강진…7명 사망·수백 명 부상

입력 2021.01.15 (14:00) 수정 2021.01.1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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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서부에 15일 새벽 리히터 규모 6.2의 강진이 일어나 주택과 병원 등 건물이 붕괴하면서 최소한 7명이 숨지고 24명이 수백 명이 다치는 등 인명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우리시간 오전 3시 30분쯤 술라웨시섬 서부 도시 마무주 남쪽 36㎞ 육상에서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18.4㎞로 비교적 얕았고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이번 지진으로 주택과 병원, 사무실 등 건물이 잇따라 무너지면서 수 십 명이 건물 잔해에 깔려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진이 발생하자 마무주와 인근 도시 마제네의 주민 수천여 명이 집 밖으로 뛰쳐나와 고지대로 대피했다.

날이 밝으면서 구조 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마무주와 마제네 인근에는 전날 오후 규모 5.7 지진 등 여러 차례 지진이 이어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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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15 14:00:39
    • 수정2021-01-15 14:36:03
    국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서부에 15일 새벽 리히터 규모 6.2의 강진이 일어나 주택과 병원 등 건물이 붕괴하면서 최소한 7명이 숨지고 24명이 수백 명이 다치는 등 인명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우리시간 오전 3시 30분쯤 술라웨시섬 서부 도시 마무주 남쪽 36㎞ 육상에서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18.4㎞로 비교적 얕았고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이번 지진으로 주택과 병원, 사무실 등 건물이 잇따라 무너지면서 수 십 명이 건물 잔해에 깔려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진이 발생하자 마무주와 인근 도시 마제네의 주민 수천여 명이 집 밖으로 뛰쳐나와 고지대로 대피했다.

날이 밝으면서 구조 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마무주와 마제네 인근에는 전날 오후 규모 5.7 지진 등 여러 차례 지진이 이어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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