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코로나 백신 접종 추진반’ 다음 주 구성

입력 2021.01.15 (15:58) 수정 2021.01.1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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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다음 달부터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인천시도 다음 주에 전담 추진반을 만드는 등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시는 다음 주 안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추진반`을 신설하고, 백신 접종 시기에 맞춰 보관과 콜드체인 운송, 접종 방법, 의료기관 관리 등 종합적인 백신 접종 계획을 세울 예정입니다.

또, 백신 접종 이후 이상 반응 점검과 피해 보상 지원 등을 위해 법의학자와 감염내과 의사 등 의료전문가 자문위원회도 함께 구성할 방침입니다.

인천시는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인 `코로나19` 중증치료병원 등 의료기관 종사자들과 함께 요양병원 등 집단시설 생활자·종사자 등을 수요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당장 다음 달 말부터 접종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상대적으로 운송과 보관이 쉽게 때문에, 기존의 독감 예방접종 위탁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모더나`는 영하 20℃, `화이자`는 영하 70℃에서 보관하고 유통해야 효능이 있지만, 인천 지역에서는 백신 보관이 가능한 `초저온 물류창고`가 한 곳도 없어 접종센터 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우려됩니다.

인천시는 각 군·구 체육관에 임시접종센터와 백신을 보관할 물류센터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초저온 보관 시스템 구축 비용이 많이 들어 국비 지원을 요청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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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코로나 백신 접종 추진반’ 다음 주 구성
    • 입력 2021-01-15 15:58:40
    • 수정2021-01-15 16:03:19
    사회
정부가 다음 달부터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인천시도 다음 주에 전담 추진반을 만드는 등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시는 다음 주 안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추진반`을 신설하고, 백신 접종 시기에 맞춰 보관과 콜드체인 운송, 접종 방법, 의료기관 관리 등 종합적인 백신 접종 계획을 세울 예정입니다.

또, 백신 접종 이후 이상 반응 점검과 피해 보상 지원 등을 위해 법의학자와 감염내과 의사 등 의료전문가 자문위원회도 함께 구성할 방침입니다.

인천시는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인 `코로나19` 중증치료병원 등 의료기관 종사자들과 함께 요양병원 등 집단시설 생활자·종사자 등을 수요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당장 다음 달 말부터 접종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상대적으로 운송과 보관이 쉽게 때문에, 기존의 독감 예방접종 위탁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모더나`는 영하 20℃, `화이자`는 영하 70℃에서 보관하고 유통해야 효능이 있지만, 인천 지역에서는 백신 보관이 가능한 `초저온 물류창고`가 한 곳도 없어 접종센터 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우려됩니다.

인천시는 각 군·구 체육관에 임시접종센터와 백신을 보관할 물류센터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초저온 보관 시스템 구축 비용이 많이 들어 국비 지원을 요청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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