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더 이상 죽이지 마라!” 택배업계, 조건부 설 명절 총파업 예고

입력 2021.01.15 (16: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국택배노동조합은 오늘(15일)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설 명절 특수기 전까지 사회적 합의 기구에서 대책이 합의되고 즉시 시행되지 않으면 총파업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유성욱 전국택배연대 노조 CJ 대한통운 본부장은 "생활 물류 법이 통과됐지만, 분류작업의 책임 소재는 여전히 가려지지 않고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사회적 합의 기구는 택배사들의 합의 파기로 좌초 위기에 놓여 있다. 코로나19 확산과 연말연시 늘어난 물량에 설 명절 특수기까지 더해지면 우리는 또다시 쓰러질 것이다."라고 호소하며, 분류인력 투입과 그에 따른 비용을 택배사가 전액 부담할 것, 야간배송 중단 및 지연배송 허용, 택배 요금 정상화 등을 요구했습니다.

합의 결렬 시 진행될 이번 택배노조 총파업에는 CJ대한통운, 우체국, 한진, 롯데, 로젠 등 5개 택배사 소속 전국택배노조 조합원 5천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전국택배연대 노조 총파업 예고 기자회견 현장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현장영상] “더 이상 죽이지 마라!” 택배업계, 조건부 설 명절 총파업 예고
    • 입력 2021-01-15 16:40:06
    영상K
전국택배노동조합은 오늘(15일)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설 명절 특수기 전까지 사회적 합의 기구에서 대책이 합의되고 즉시 시행되지 않으면 총파업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유성욱 전국택배연대 노조 CJ 대한통운 본부장은 "생활 물류 법이 통과됐지만, 분류작업의 책임 소재는 여전히 가려지지 않고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사회적 합의 기구는 택배사들의 합의 파기로 좌초 위기에 놓여 있다. 코로나19 확산과 연말연시 늘어난 물량에 설 명절 특수기까지 더해지면 우리는 또다시 쓰러질 것이다."라고 호소하며, 분류인력 투입과 그에 따른 비용을 택배사가 전액 부담할 것, 야간배송 중단 및 지연배송 허용, 택배 요금 정상화 등을 요구했습니다.

합의 결렬 시 진행될 이번 택배노조 총파업에는 CJ대한통운, 우체국, 한진, 롯데, 로젠 등 5개 택배사 소속 전국택배노조 조합원 5천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전국택배연대 노조 총파업 예고 기자회견 현장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