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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해져 돌아오는 KB 박지수, ‘우승을 위해’
입력 2021.01.15 (16:43) 스포츠K
인터뷰중인 KB 박지수  인터뷰중인 KB 박지수
9일간의 올스타 브레이크가 끝나고 다시 여자프로농구가 시작됐다. 명목상 올스타 브레이크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올스타전 없는 올스타 브레이크였다.

KB 박지수도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박지수는 "시즌 중에는 농구에만 집중하다 보니 인상 쓰는 얼굴만 보여준다. 그런데 올스타전에서는 이런저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팬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보니 아쉽다. 무엇보다 팬들을 못 만난다는 게 가장 아쉽다"고 말했다.

대신 이 기간 팬들에게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힘을 쏟았다.

박지수는 "잘 쉬었고 운동도 열심히 했다. 운동 강도를 조금 늘렸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팀 동료들 모두 몸 상태가 좋고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더 나은 경기력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지만, 이미 물오른 기량이었다. 박지수는 21경기 연속 더블-더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2005년 외국인 선수 트라베사 겐트가 세운 최다기록에 이제 단 한 경기 남았다.

득점 1위(23.06점), 리바운드 1위(14.83개), 블록슛 1위(2.72개)는 물론 2점 성공률도 61.1%, 1위로 고공행진 중이다. 적재적소에 찔러주는 패스도 돋보인다.

BNK와의 경기에서는 단 21분 21초만을 뛰고도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박지수가 리그를 지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박지수는 기록보다 승리가 먼저다. "더블-더블 기록을 연속으로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 집중해 경기를 뛰다 보면 자연스럽게 풀리지 않는다. 경기를 이기는 게 가장 먼저"라고 웃으며 답했다.

훈련중인 박지수 훈련중인 박지수
■ 이번시즌 꼭 '우승'…집중견제·몸싸움도 괜찮아

박지수는 이번 겨울 WNBA를 한 시즌 쉬었다. 대신 동료들과 시즌을 준비했다. 대표팀 차출, WNBA 진출로 바쁜 비시즌을 보냈던 만큼 데뷔 5년 만에 처음 함께했다.

박지수는 "미국에서 몸 관리를 한다고 해도 식생활이 많이 달라 체중이 조금 늘어서 왔었다. 그런데 지금은 작년 대비 6kg 정도 빠졌다"며 웃었다.

이번 시즌 외국인 선수 없이 경기를 치르는 여자프로농구. 그만큼 박지수에 대한 집중 견제도 심해졌지만, 박지수는 오히려 활짝 웃었다.

박지수는 "몸싸움은 외국인 선수를 맡을 때는 더 심했다. 항상 그래 왔기 때문에 괜찮다"며 "외국인 선수가 없어 공격을 내가 더 많이 해야 한다. 하지만 주로 외국인 선수를 전담하며 받았던 체력적 부담은 줄었다"고 답했다.

어느덧 신인들의 이름 앞에 '제2의 박지수'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박지수 대항마'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이런 비교들에 대해 박지수는 "오기가 생긴다. 내가 더 잘해야지 하는 마음이 든다."고 답했다. 기분 좋은 긴장감이지만 절대 질 수는 없다.

이제 다시 시작되는 시즌. 박지수는 "작년에 우승을 놓친 게 너무 아쉬웠다. 지난해처럼 리그가 조기 종료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아야 하지만, 혹시 모르니 그 전에 승리를 미리 많이 챙겨두려고 한다. 이번 시즌은 꼭 우승하고 싶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 더 강해져 돌아오는 KB 박지수, ‘우승을 위해’
    • 입력 2021-01-15 16:43:49
    스포츠K
인터뷰중인 KB 박지수  인터뷰중인 KB 박지수
9일간의 올스타 브레이크가 끝나고 다시 여자프로농구가 시작됐다. 명목상 올스타 브레이크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올스타전 없는 올스타 브레이크였다.

KB 박지수도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박지수는 "시즌 중에는 농구에만 집중하다 보니 인상 쓰는 얼굴만 보여준다. 그런데 올스타전에서는 이런저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팬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보니 아쉽다. 무엇보다 팬들을 못 만난다는 게 가장 아쉽다"고 말했다.

대신 이 기간 팬들에게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힘을 쏟았다.

박지수는 "잘 쉬었고 운동도 열심히 했다. 운동 강도를 조금 늘렸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팀 동료들 모두 몸 상태가 좋고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더 나은 경기력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지만, 이미 물오른 기량이었다. 박지수는 21경기 연속 더블-더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2005년 외국인 선수 트라베사 겐트가 세운 최다기록에 이제 단 한 경기 남았다.

득점 1위(23.06점), 리바운드 1위(14.83개), 블록슛 1위(2.72개)는 물론 2점 성공률도 61.1%, 1위로 고공행진 중이다. 적재적소에 찔러주는 패스도 돋보인다.

BNK와의 경기에서는 단 21분 21초만을 뛰고도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박지수가 리그를 지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박지수는 기록보다 승리가 먼저다. "더블-더블 기록을 연속으로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 집중해 경기를 뛰다 보면 자연스럽게 풀리지 않는다. 경기를 이기는 게 가장 먼저"라고 웃으며 답했다.

훈련중인 박지수 훈련중인 박지수
■ 이번시즌 꼭 '우승'…집중견제·몸싸움도 괜찮아

박지수는 이번 겨울 WNBA를 한 시즌 쉬었다. 대신 동료들과 시즌을 준비했다. 대표팀 차출, WNBA 진출로 바쁜 비시즌을 보냈던 만큼 데뷔 5년 만에 처음 함께했다.

박지수는 "미국에서 몸 관리를 한다고 해도 식생활이 많이 달라 체중이 조금 늘어서 왔었다. 그런데 지금은 작년 대비 6kg 정도 빠졌다"며 웃었다.

이번 시즌 외국인 선수 없이 경기를 치르는 여자프로농구. 그만큼 박지수에 대한 집중 견제도 심해졌지만, 박지수는 오히려 활짝 웃었다.

박지수는 "몸싸움은 외국인 선수를 맡을 때는 더 심했다. 항상 그래 왔기 때문에 괜찮다"며 "외국인 선수가 없어 공격을 내가 더 많이 해야 한다. 하지만 주로 외국인 선수를 전담하며 받았던 체력적 부담은 줄었다"고 답했다.

어느덧 신인들의 이름 앞에 '제2의 박지수'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박지수 대항마'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이런 비교들에 대해 박지수는 "오기가 생긴다. 내가 더 잘해야지 하는 마음이 든다."고 답했다. 기분 좋은 긴장감이지만 절대 질 수는 없다.

이제 다시 시작되는 시즌. 박지수는 "작년에 우승을 놓친 게 너무 아쉬웠다. 지난해처럼 리그가 조기 종료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아야 하지만, 혹시 모르니 그 전에 승리를 미리 많이 챙겨두려고 한다. 이번 시즌은 꼭 우승하고 싶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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