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트럼프 퇴임 전 연이은 사형집행…코로나19로 집행 면하기도

입력 2021.01.15 (17:14) 수정 2021.01.2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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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중단됐던 사형 집행을 17년 만에 재개하면서, 오는 20일 자신의 퇴임 전까지 범죄자 13명에 대한 사형 집행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사형 집행 예정이었던 범죄자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재판부가 형 집행을 오는 3월로 연기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상태에서 치사 약물 주사를 투입할 경우 과도한 고통을 초래할 것이라는 의학 전문가들의 말에 따른 것입니다.

하지만 이들 범죄자 2명에 대한 사형은 집행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20일 취임할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사형제 폐지 입장에 서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난 13일 사형이 집행된 리사 몽고메리(52)에 대한 사형 집행이 사실상 마지막이었다고 미국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정권 교체기에는 사형 집행을 하지 않는 전통에 따라 왔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연이은 사형 집행이 1889년 그로브 클리블랜드 대통령이 이후 130여 년 만에 처음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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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15 17:14:23
    • 수정2021-01-21 1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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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중단됐던 사형 집행을 17년 만에 재개하면서, 오는 20일 자신의 퇴임 전까지 범죄자 13명에 대한 사형 집행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사형 집행 예정이었던 범죄자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재판부가 형 집행을 오는 3월로 연기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상태에서 치사 약물 주사를 투입할 경우 과도한 고통을 초래할 것이라는 의학 전문가들의 말에 따른 것입니다.

하지만 이들 범죄자 2명에 대한 사형은 집행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20일 취임할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사형제 폐지 입장에 서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난 13일 사형이 집행된 리사 몽고메리(52)에 대한 사형 집행이 사실상 마지막이었다고 미국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정권 교체기에는 사형 집행을 하지 않는 전통에 따라 왔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연이은 사형 집행이 1889년 그로브 클리블랜드 대통령이 이후 130여 년 만에 처음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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