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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MVP 손준호의 출사표 “꼭 성공해서 돌아오겠습니다”
입력 2021.01.15 (17:33) 스포츠K
KBS와 화상 인터뷰 중인 손준호와 아들(손민우)KBS와 화상 인터뷰 중인 손준호와 아들(손민우)

"꼭 성공해서 다시 전북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중국 슈퍼리그로 이적이 결정된 지난해 K리그 MVP 전북의 손준호가 다음 주 출국을 앞두고 KBS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갑작스러운 이적에 자신도 아쉽고 그동안 많은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미안함이 크다고 밝힌 손준호는 K리그 MVP의 자부심으로 꼭 성공해서 전북에 다시 돌아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손준호는 슈퍼리그 진출을 기점으로 원대한 목표도 밝혔다. 외국인 공격수들의 수준이 높은 중국 리그 적응을 통해 국가대표 태극마크를 달아 카타르월드컵 무대를 누비고 싶다는 목표였다.

무엇보다 태어난 지 4개월밖에 안 된 아들을 두고 출국길에 오르기란 쉽지 않았다. 화상 인터뷰도 육아 도중 아기를 품에 안고 진행했을 정도. 떠나는 아쉬움과 미래에 대한 설렘이 교차한 손준호와의 인터뷰 일문일답.

다음은 손준호와의 일문일답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요?

▶대표팀 평가전 다녀와서 자가 격리하고 계속 휴가를 육아하면서 보내다가 갑작스럽게 이적하게 되어서 전주에서 짐 챙겨 처가로 이사하느라 정신없이 보냈어요.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가는 줄 몰랐어요.

-대표팀 원정 평가전 다녀와서 몸 상태 걱정도 됐는데?

▶국가대표팀에서 코로나 19라는 것을 옆 동료가 걸리는 걸 보니까 심각성이나 위험성을 많이 깨달았어요. 정말 조심해야 할 부분이고 저희 축구선수 모두가 조심해야 K리그가 잘 치러질 것 같다는 생각했고 팬들과 하루빨리 경기장에서 만나뵈었으면 하는 소망이 커요.

-지난 시즌은 손준호 선수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정말 2020년은 시간이 멈췄으면 하는 바람이 들 정도였어요. 너무나 많은 것을 이뤘고 많은 성장을 한 해였다고 생각해요. 축구 선수로 은퇴할 때까지 리그 MVP 한번 수상도 쉽지 않은데 그 큰 상을 받고 팀도 우승하고 정말 모든 것을 다 이뤘던, 평생 기억에 남을 해였죠.

-K리그 MVP 선수를 올 시즌엔 국내 무대에서 보지 못해서 아쉬워하는 팬들이 많아요.

▶저도 정말 이적을 결심했을 때 마음이…. 아쉽지 않다면 거짓말이죠. 팬분들도 못 보고.
해외에 가게 됐는데 거기서 K리그에서 보여드렸던 좋은 모습으로, 또 전북 선수였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꼭 성장해서 돌아오겠다는 말씀을 팬들에게 전하고 싶어요.

-이적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저도 그렇지만 새 팀에서 저를 강력하게 원하는 진심이 보였어요. 큰 이적료를 낼 만큼 제 가치를 평가해 준 팀이라고 생각했고 전북에서도 새 팀이 가치를 인정해주면 제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해서 진출하게 됐습니다.

-현재 이적설이 나오는 김민재 선수처럼 중국 슈퍼리그와 유럽 도전까지 고려한 것인가요?

▶일단 한국과 다른 스타일의 리그를 은퇴하기 전에 접해보고 싶었고 제 나이가 어린 것도 아닌데 이런 기회가 와서 마지막이라고 생각해서 도전한 거고요. 거기서 더 잘해서 다른 리그 진출이나 도약의 발판이 되는 활약을 한 뒤 다시 전북에 돌아오고 싶다는 마음이에요.

-중국 슈퍼리그 특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국내보다 좀 더 거칠고 (유럽리그 경험자 등) 외국인 선수들의 개인 능력이 좋아요. 그들과 경기했을 때 경쟁력을 갖춰야 하므로 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야 하고 주전 경쟁 이겨내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고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한국 팀과 만났을 때에 조금 더 성장했구나. 그런 말 듣고 싶어요.

-포지션이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여서 더욱 쉽지 않을 텐데 마음가짐은 어때요?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슈퍼리그 팀과 경기했을 때 쉽지 않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조직적인 면도 있겠지만, 외국인 선수들의 개인 능력을 저지하기 위한 체력과 수비적인 플레이를 더 잘 준비해야 할 것 같아요. 공격수들이 대부분 경험 많은 외국인 선수들이니까 그들에게 밀리지 않는 능력을 키우고 잘 준비해야 할 것 같아요.

-김신욱과 김민재 등 전북 옛 동료들과 리그에서 만나게 될텐데

▶민재와 신욱이를 적으로 만나면 마음이 좀 이상할 것 같은데 승부는 냉정해야 하니까 경기에서는 집중해야 할 것 같아요. 그것보다 ACL에서 전북을 만나게 되면 마음이 좀.. 좋지 않을 것 같아서.

-전북 김상식 감독의 첫 시즌을 함께 기대했는데 못해서 아쉽죠?
(손준호는 지난해 FA컵 결승전 등 시즌 말부터 김상식 신임 감독과 하게 될 올해에 대한 기대감을 밝혀왔었다.)

▶얼마 전에 뵙고 식사했는데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이렇게 딱 세 문장 힘줘 말씀드렸어요. 김상식 감독님은 코치로 계실 때부터 저를 애지중지해주시고 잘 지도해주시고 지지해주셨기 때문에 감독님 되시고 우승할 기회를 만드는 데 함께하고 싶었는데 정말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감독님께서도 코치 시절에 지도해 준 것을 제가 스펀지처럼 잘 흡수해서 좋았다고 응원한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수비 움직임 등 족집게 과외 해주셨다고요?

▶매번 경기 끝나고 나서, 경기 중에도 수비형 미드필더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위치 선정도 이야기해주시고 정말 친구 같은 지도자셨어요. 그때 말씀해주신 것들이 경기장에서 잘 나타나서 MVP까지 받게 된 2020년이 되었던 것 같아요.

-전북에 복귀해 지금은 처남이 된 김승대 선수와 이번 시즌 동행을 다짐했는데 무산이 됐어요.

▶승대 형은 정말 중학교 때부터 포항까지 10년 넘게 함께 해왔고 이후에 저는 전북, 승대 형은 강원 등에 있다가 이번 시즌에 제 동생이랑 결혼도 하고 전북에 복귀하고 해서 함께하지 못해서 서로 아쉽다고 말을 나눴어요.
아쉽지만 승대 형도 결혼하고 가장의 책임감이 있을 테니 잘해줄 것이라고 믿고 제가 잘 다녀온다고 했어요.
승대 형이 제가 전북 복귀까지 열심히 하고 있을 테니 전북에서 꼭 같이 우승 주역이 되자고 하더라고요.
승대 형이 저한테 이제 "형님"이라고 부르는데 너무 어색해요. 하하하.

-유럽 진출 도전도 꿈꾸고 있잖아요?

▶중국 리그에서 끝나지 않고 그 이상을 넘어서 도전할 수 있는 데까지 도전해서 꼭 성공해서 한국에 돌아오는 그런 손준호 선수가 되려고 마음먹었어요. 최선을 다할 테니까 팬들께서 많이 응원해주세요.

-유럽 가게 된다면 뛰고 싶은 리그는 어디에요?

▶유럽 진출이 이뤄진다면 독일 리그에서 뛰어보고 싶어요. (이) 재성이가 있는 2부도 좋아요.

-이번 시즌 각오는 뭔가요?

▶정말 큰 각오가 있다면 새 팀에서 우승해서 슈퍼리그 베스트11에 들고 싶어요. 저는 항상 최고 선수가 되려고 매해 목표를 크게 잡는데 올해는 슈퍼리그 1년 차니까 개인적인 목표보다 팀이 우승해서 꼭 베스트11에 들어가는 미드필더가 되겠습니다.

-월드컵 예선을 앞둔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아요. 목표는요?

▶국가대표 합류는 제가 해마다 세우는 목표인데 지난해 소집 때에는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아쉬웠거든요. 준비 잘해서 올해 소집된다면 좋은 모습으로 카타르월드컵까지 가도록 준비 잘하겠습니다.

-K리그 팬들에게 인사 안 할 수 없죠?

▶전북과 K리그를 사랑해주시는 팬들께 너무 감사드리고요. 비록 떠나지만, 응원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K리그 잘 챙겨보면서 전북 응원할 거고요. 코로나 19 상황이 진정되어서 경기장 안에 팬들이 꽉 찬 모습을 기대합니다.
  • 떠나는 MVP 손준호의 출사표 “꼭 성공해서 돌아오겠습니다”
    • 입력 2021-01-15 17:33:41
    스포츠K
KBS와 화상 인터뷰 중인 손준호와 아들(손민우)KBS와 화상 인터뷰 중인 손준호와 아들(손민우)

"꼭 성공해서 다시 전북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중국 슈퍼리그로 이적이 결정된 지난해 K리그 MVP 전북의 손준호가 다음 주 출국을 앞두고 KBS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갑작스러운 이적에 자신도 아쉽고 그동안 많은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미안함이 크다고 밝힌 손준호는 K리그 MVP의 자부심으로 꼭 성공해서 전북에 다시 돌아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손준호는 슈퍼리그 진출을 기점으로 원대한 목표도 밝혔다. 외국인 공격수들의 수준이 높은 중국 리그 적응을 통해 국가대표 태극마크를 달아 카타르월드컵 무대를 누비고 싶다는 목표였다.

무엇보다 태어난 지 4개월밖에 안 된 아들을 두고 출국길에 오르기란 쉽지 않았다. 화상 인터뷰도 육아 도중 아기를 품에 안고 진행했을 정도. 떠나는 아쉬움과 미래에 대한 설렘이 교차한 손준호와의 인터뷰 일문일답.

다음은 손준호와의 일문일답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요?

▶대표팀 평가전 다녀와서 자가 격리하고 계속 휴가를 육아하면서 보내다가 갑작스럽게 이적하게 되어서 전주에서 짐 챙겨 처가로 이사하느라 정신없이 보냈어요.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가는 줄 몰랐어요.

-대표팀 원정 평가전 다녀와서 몸 상태 걱정도 됐는데?

▶국가대표팀에서 코로나 19라는 것을 옆 동료가 걸리는 걸 보니까 심각성이나 위험성을 많이 깨달았어요. 정말 조심해야 할 부분이고 저희 축구선수 모두가 조심해야 K리그가 잘 치러질 것 같다는 생각했고 팬들과 하루빨리 경기장에서 만나뵈었으면 하는 소망이 커요.

-지난 시즌은 손준호 선수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정말 2020년은 시간이 멈췄으면 하는 바람이 들 정도였어요. 너무나 많은 것을 이뤘고 많은 성장을 한 해였다고 생각해요. 축구 선수로 은퇴할 때까지 리그 MVP 한번 수상도 쉽지 않은데 그 큰 상을 받고 팀도 우승하고 정말 모든 것을 다 이뤘던, 평생 기억에 남을 해였죠.

-K리그 MVP 선수를 올 시즌엔 국내 무대에서 보지 못해서 아쉬워하는 팬들이 많아요.

▶저도 정말 이적을 결심했을 때 마음이…. 아쉽지 않다면 거짓말이죠. 팬분들도 못 보고.
해외에 가게 됐는데 거기서 K리그에서 보여드렸던 좋은 모습으로, 또 전북 선수였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꼭 성장해서 돌아오겠다는 말씀을 팬들에게 전하고 싶어요.

-이적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저도 그렇지만 새 팀에서 저를 강력하게 원하는 진심이 보였어요. 큰 이적료를 낼 만큼 제 가치를 평가해 준 팀이라고 생각했고 전북에서도 새 팀이 가치를 인정해주면 제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해서 진출하게 됐습니다.

-현재 이적설이 나오는 김민재 선수처럼 중국 슈퍼리그와 유럽 도전까지 고려한 것인가요?

▶일단 한국과 다른 스타일의 리그를 은퇴하기 전에 접해보고 싶었고 제 나이가 어린 것도 아닌데 이런 기회가 와서 마지막이라고 생각해서 도전한 거고요. 거기서 더 잘해서 다른 리그 진출이나 도약의 발판이 되는 활약을 한 뒤 다시 전북에 돌아오고 싶다는 마음이에요.

-중국 슈퍼리그 특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국내보다 좀 더 거칠고 (유럽리그 경험자 등) 외국인 선수들의 개인 능력이 좋아요. 그들과 경기했을 때 경쟁력을 갖춰야 하므로 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야 하고 주전 경쟁 이겨내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고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한국 팀과 만났을 때에 조금 더 성장했구나. 그런 말 듣고 싶어요.

-포지션이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여서 더욱 쉽지 않을 텐데 마음가짐은 어때요?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슈퍼리그 팀과 경기했을 때 쉽지 않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조직적인 면도 있겠지만, 외국인 선수들의 개인 능력을 저지하기 위한 체력과 수비적인 플레이를 더 잘 준비해야 할 것 같아요. 공격수들이 대부분 경험 많은 외국인 선수들이니까 그들에게 밀리지 않는 능력을 키우고 잘 준비해야 할 것 같아요.

-김신욱과 김민재 등 전북 옛 동료들과 리그에서 만나게 될텐데

▶민재와 신욱이를 적으로 만나면 마음이 좀 이상할 것 같은데 승부는 냉정해야 하니까 경기에서는 집중해야 할 것 같아요. 그것보다 ACL에서 전북을 만나게 되면 마음이 좀.. 좋지 않을 것 같아서.

-전북 김상식 감독의 첫 시즌을 함께 기대했는데 못해서 아쉽죠?
(손준호는 지난해 FA컵 결승전 등 시즌 말부터 김상식 신임 감독과 하게 될 올해에 대한 기대감을 밝혀왔었다.)

▶얼마 전에 뵙고 식사했는데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이렇게 딱 세 문장 힘줘 말씀드렸어요. 김상식 감독님은 코치로 계실 때부터 저를 애지중지해주시고 잘 지도해주시고 지지해주셨기 때문에 감독님 되시고 우승할 기회를 만드는 데 함께하고 싶었는데 정말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감독님께서도 코치 시절에 지도해 준 것을 제가 스펀지처럼 잘 흡수해서 좋았다고 응원한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수비 움직임 등 족집게 과외 해주셨다고요?

▶매번 경기 끝나고 나서, 경기 중에도 수비형 미드필더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위치 선정도 이야기해주시고 정말 친구 같은 지도자셨어요. 그때 말씀해주신 것들이 경기장에서 잘 나타나서 MVP까지 받게 된 2020년이 되었던 것 같아요.

-전북에 복귀해 지금은 처남이 된 김승대 선수와 이번 시즌 동행을 다짐했는데 무산이 됐어요.

▶승대 형은 정말 중학교 때부터 포항까지 10년 넘게 함께 해왔고 이후에 저는 전북, 승대 형은 강원 등에 있다가 이번 시즌에 제 동생이랑 결혼도 하고 전북에 복귀하고 해서 함께하지 못해서 서로 아쉽다고 말을 나눴어요.
아쉽지만 승대 형도 결혼하고 가장의 책임감이 있을 테니 잘해줄 것이라고 믿고 제가 잘 다녀온다고 했어요.
승대 형이 제가 전북 복귀까지 열심히 하고 있을 테니 전북에서 꼭 같이 우승 주역이 되자고 하더라고요.
승대 형이 저한테 이제 "형님"이라고 부르는데 너무 어색해요. 하하하.

-유럽 진출 도전도 꿈꾸고 있잖아요?

▶중국 리그에서 끝나지 않고 그 이상을 넘어서 도전할 수 있는 데까지 도전해서 꼭 성공해서 한국에 돌아오는 그런 손준호 선수가 되려고 마음먹었어요. 최선을 다할 테니까 팬들께서 많이 응원해주세요.

-유럽 가게 된다면 뛰고 싶은 리그는 어디에요?

▶유럽 진출이 이뤄진다면 독일 리그에서 뛰어보고 싶어요. (이) 재성이가 있는 2부도 좋아요.

-이번 시즌 각오는 뭔가요?

▶정말 큰 각오가 있다면 새 팀에서 우승해서 슈퍼리그 베스트11에 들고 싶어요. 저는 항상 최고 선수가 되려고 매해 목표를 크게 잡는데 올해는 슈퍼리그 1년 차니까 개인적인 목표보다 팀이 우승해서 꼭 베스트11에 들어가는 미드필더가 되겠습니다.

-월드컵 예선을 앞둔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아요. 목표는요?

▶국가대표 합류는 제가 해마다 세우는 목표인데 지난해 소집 때에는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아쉬웠거든요. 준비 잘해서 올해 소집된다면 좋은 모습으로 카타르월드컵까지 가도록 준비 잘하겠습니다.

-K리그 팬들에게 인사 안 할 수 없죠?

▶전북과 K리그를 사랑해주시는 팬들께 너무 감사드리고요. 비록 떠나지만, 응원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K리그 잘 챙겨보면서 전북 응원할 거고요. 코로나 19 상황이 진정되어서 경기장 안에 팬들이 꽉 찬 모습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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