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모든 입국자 10일 자가격리 의무화…한국도 포함

입력 2021.01.16 (04:04) 수정 2021.01.16 (04: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 주부터 영국에 입국하는 사람은 예외 없이 최장 10일간 자가 격리가 의무화됩니다.

그동안 한국 등 코로나19 감염률이 낮은 국가로부터 입국하는 사람은 자가 격리가 면제돼 왔습니다.

15일(현지시각) BBC 방송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대응 기자회견을 통해 엄격한 자가 격리 조치 적용 계획을 내놨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 오전 4시(그리니치표준시·GMT)부터 영국에 입국하는 모든 사람은 출발 72시간 이내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증명과 영국 내 머무를 곳을 기재한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이를 제출하지 않으면 비행기 탑승이 거절될 수 있으며, 영국에 도착하더라도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영국에 입국한 뒤에도 빠짐없이 10일 동안 자가 격리를 해야 합니다. 또는 도착 5일 후에 사비를 들여 코로나19 검사를 다시 받아 음성 판정이 나오면 격리를 해제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한국인 입국자는 영국에 도착한 뒤 바로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최소 5일에서 10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영국, 모든 입국자 10일 자가격리 의무화…한국도 포함
    • 입력 2021-01-16 04:04:24
    • 수정2021-01-16 04:07:24
    국제
다음 주부터 영국에 입국하는 사람은 예외 없이 최장 10일간 자가 격리가 의무화됩니다.

그동안 한국 등 코로나19 감염률이 낮은 국가로부터 입국하는 사람은 자가 격리가 면제돼 왔습니다.

15일(현지시각) BBC 방송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대응 기자회견을 통해 엄격한 자가 격리 조치 적용 계획을 내놨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 오전 4시(그리니치표준시·GMT)부터 영국에 입국하는 모든 사람은 출발 72시간 이내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증명과 영국 내 머무를 곳을 기재한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이를 제출하지 않으면 비행기 탑승이 거절될 수 있으며, 영국에 도착하더라도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영국에 입국한 뒤에도 빠짐없이 10일 동안 자가 격리를 해야 합니다. 또는 도착 5일 후에 사비를 들여 코로나19 검사를 다시 받아 음성 판정이 나오면 격리를 해제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한국인 입국자는 영국에 도착한 뒤 바로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최소 5일에서 10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