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늘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5인 모임 금지’ 등 2주 연장에 무게

입력 2021.01.1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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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연말연시 방역대책이 내일(17일)까지 적용되는 가운데, 정부가 다음 주부터 적용될 거리두기 조정안을 오늘(16일) 발표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앞서 어제(15일) 브리핑을 통해 “오는 17일 이후의 거리두기 조정과 내용에 대해 16일 중대본 회의를 거쳐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3차 유행의 확산세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지만,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등 핵심 조치는 오는 31일까지 2주간 연장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현재 수도권에서 거의 6주째 문을 열지 못하고 있는 헬스장 등 실내 체육시설에 대해 면적당 이용 인원을 제한해 영업을 허용하고, 카페도 오후 9시까지 매장 내 취식을 허용하는 등 일부 조치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식당 등의 영업시간은 기존의 ‘오후 9시까지’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또 다음 달 설 연휴까지 한 달 남짓 남은 만큼, 연휴 기간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한 특별방역대책도 함께 발표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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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오늘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5인 모임 금지’ 등 2주 연장에 무게
    • 입력 2021-01-16 08:36:36
    사회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연말연시 방역대책이 내일(17일)까지 적용되는 가운데, 정부가 다음 주부터 적용될 거리두기 조정안을 오늘(16일) 발표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앞서 어제(15일) 브리핑을 통해 “오는 17일 이후의 거리두기 조정과 내용에 대해 16일 중대본 회의를 거쳐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3차 유행의 확산세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지만,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등 핵심 조치는 오는 31일까지 2주간 연장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현재 수도권에서 거의 6주째 문을 열지 못하고 있는 헬스장 등 실내 체육시설에 대해 면적당 이용 인원을 제한해 영업을 허용하고, 카페도 오후 9시까지 매장 내 취식을 허용하는 등 일부 조치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식당 등의 영업시간은 기존의 ‘오후 9시까지’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또 다음 달 설 연휴까지 한 달 남짓 남은 만큼, 연휴 기간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한 특별방역대책도 함께 발표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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