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도 이동 자제…“고향에 계신 부모님 건강·안전 지켜야”
입력 2021.01.16 (17:15)
수정 2021.01.1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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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다음 달 1일부터 2주 동안을 설 특별 방역기간으로 정하고 관련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사실상 설 연휴까지 고강도 방역의 고삐를 놓지 않겠다는 것인데요.
방역당국은 만남보다는 마음으로 이번 설 연휴를 지내 달라며 이동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박희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설 특별 방역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2주 동안 운영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기간이 끝나는 다음 달 초부터 설 연휴까지, 이동량 감소를 위한 고강도의 특별대책이 시행되는 겁니다.
[권덕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 "설 연휴까지 3차 유행이 대폭 줄어들 가능성은 낮아 잘못하면 부모님과 가족 친지들 그리고 우리 이웃들이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먼저 철도 승차권은 창가 좌석만 판매됩니다.
명절마다 시행됐던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도 폐지가 검토됩니다.
연안 여객선의 승선 인원은 정원의 50% 수준으로 제한됩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선 혼잡안내 시스템이 가동되고 실내 취식이 금지됩니다.
봉안시설은 이달 마지막 주부터 사전예약제가 실시되고 역시 실내 취식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대신, 오는 18일부터 온라인 성묘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거리두기 2.5단계 이상 지역에서는 요양병원 면회도 금지됩니다.
국공립 문화예술시설도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좌석 두 칸 띄어 앉기 등을 지켜야 합니다.
정부는 만남보다는 마음으로 설 명절을 함께 해 달라며 이동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정세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국무총리 : "아쉽지만 이동과 여행을 자제해 주시고, 접촉을 줄여 고향에 계신 부모님의 건강과 안전을 먼저 지켜주십시오."]
방역당국은 설 연휴에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질병관리청 1339 콜센터도 24시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정부는 다음 달 1일부터 2주 동안을 설 특별 방역기간으로 정하고 관련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사실상 설 연휴까지 고강도 방역의 고삐를 놓지 않겠다는 것인데요.
방역당국은 만남보다는 마음으로 이번 설 연휴를 지내 달라며 이동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박희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설 특별 방역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2주 동안 운영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기간이 끝나는 다음 달 초부터 설 연휴까지, 이동량 감소를 위한 고강도의 특별대책이 시행되는 겁니다.
[권덕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 "설 연휴까지 3차 유행이 대폭 줄어들 가능성은 낮아 잘못하면 부모님과 가족 친지들 그리고 우리 이웃들이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먼저 철도 승차권은 창가 좌석만 판매됩니다.
명절마다 시행됐던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도 폐지가 검토됩니다.
연안 여객선의 승선 인원은 정원의 50% 수준으로 제한됩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선 혼잡안내 시스템이 가동되고 실내 취식이 금지됩니다.
봉안시설은 이달 마지막 주부터 사전예약제가 실시되고 역시 실내 취식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대신, 오는 18일부터 온라인 성묘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거리두기 2.5단계 이상 지역에서는 요양병원 면회도 금지됩니다.
국공립 문화예술시설도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좌석 두 칸 띄어 앉기 등을 지켜야 합니다.
정부는 만남보다는 마음으로 설 명절을 함께 해 달라며 이동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정세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국무총리 : "아쉽지만 이동과 여행을 자제해 주시고, 접촉을 줄여 고향에 계신 부모님의 건강과 안전을 먼저 지켜주십시오."]
방역당국은 설 연휴에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질병관리청 1339 콜센터도 24시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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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설도 이동 자제…“고향에 계신 부모님 건강·안전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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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1-16 17:22:02

[앵커]
정부는 다음 달 1일부터 2주 동안을 설 특별 방역기간으로 정하고 관련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사실상 설 연휴까지 고강도 방역의 고삐를 놓지 않겠다는 것인데요.
방역당국은 만남보다는 마음으로 이번 설 연휴를 지내 달라며 이동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박희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설 특별 방역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2주 동안 운영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기간이 끝나는 다음 달 초부터 설 연휴까지, 이동량 감소를 위한 고강도의 특별대책이 시행되는 겁니다.
[권덕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 "설 연휴까지 3차 유행이 대폭 줄어들 가능성은 낮아 잘못하면 부모님과 가족 친지들 그리고 우리 이웃들이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먼저 철도 승차권은 창가 좌석만 판매됩니다.
명절마다 시행됐던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도 폐지가 검토됩니다.
연안 여객선의 승선 인원은 정원의 50% 수준으로 제한됩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선 혼잡안내 시스템이 가동되고 실내 취식이 금지됩니다.
봉안시설은 이달 마지막 주부터 사전예약제가 실시되고 역시 실내 취식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대신, 오는 18일부터 온라인 성묘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거리두기 2.5단계 이상 지역에서는 요양병원 면회도 금지됩니다.
국공립 문화예술시설도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좌석 두 칸 띄어 앉기 등을 지켜야 합니다.
정부는 만남보다는 마음으로 설 명절을 함께 해 달라며 이동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정세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국무총리 : "아쉽지만 이동과 여행을 자제해 주시고, 접촉을 줄여 고향에 계신 부모님의 건강과 안전을 먼저 지켜주십시오."]
방역당국은 설 연휴에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질병관리청 1339 콜센터도 24시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정부는 다음 달 1일부터 2주 동안을 설 특별 방역기간으로 정하고 관련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사실상 설 연휴까지 고강도 방역의 고삐를 놓지 않겠다는 것인데요.
방역당국은 만남보다는 마음으로 이번 설 연휴를 지내 달라며 이동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박희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설 특별 방역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2주 동안 운영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기간이 끝나는 다음 달 초부터 설 연휴까지, 이동량 감소를 위한 고강도의 특별대책이 시행되는 겁니다.
[권덕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 "설 연휴까지 3차 유행이 대폭 줄어들 가능성은 낮아 잘못하면 부모님과 가족 친지들 그리고 우리 이웃들이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먼저 철도 승차권은 창가 좌석만 판매됩니다.
명절마다 시행됐던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도 폐지가 검토됩니다.
연안 여객선의 승선 인원은 정원의 50% 수준으로 제한됩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선 혼잡안내 시스템이 가동되고 실내 취식이 금지됩니다.
봉안시설은 이달 마지막 주부터 사전예약제가 실시되고 역시 실내 취식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대신, 오는 18일부터 온라인 성묘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거리두기 2.5단계 이상 지역에서는 요양병원 면회도 금지됩니다.
국공립 문화예술시설도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좌석 두 칸 띄어 앉기 등을 지켜야 합니다.
정부는 만남보다는 마음으로 설 명절을 함께 해 달라며 이동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정세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국무총리 : "아쉽지만 이동과 여행을 자제해 주시고, 접촉을 줄여 고향에 계신 부모님의 건강과 안전을 먼저 지켜주십시오."]
방역당국은 설 연휴에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질병관리청 1339 콜센터도 24시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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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봉 기자 than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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