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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찔금 해제’ 배경은?…“21시 이후 제한+5인 이상 금지, 시너지 효과 있어 유지”
입력 2021.01.16 (21:06) 수정 2021.01.16 (21:55)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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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서도 5명 이상의 사적 모임 금지, 밤 9시 이후 영업제한은 변함없이 계속 적용됩니다.

사실 이 두 가지가 우리 일상을 바꿔놓은 핵심 조치들이고, 때문에 불편과 고통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는데, 정부는 왜 이 조치들을 완화하지 않았을까요.

이번 결정 배경,​ 김민지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이번 3차 유행은 지난해 12월 말 정점을 지나 이제 분명한 감소세로 들어섰다는 게 대체적인 판단입니다.

한 달 전 주간 하루 평균 1,000명대였던 확진자 수는 500명대로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그럼에도 정부가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한 이유는 유행의 재확산 위험 때문입니다.

환자 감소세가 확연하지만 그 속도가 너무 느리고, 3차 유행의 특성상 지역사회 감염이 넓게 확산됐으며, 바이러스 전파력이 큰 겨울철도 두 달 가량 남아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인 516명도 거리두기 2단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정도로 적지 않은 숩니다.

따라서 정부는 핵심 방역조치인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저녁 9시 이후 영업제한의 경우 연장이 불가피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권덕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 "5인 이상의 모임금지와 21시 운영중단조치가 서로 상생효과를 내며 환자 감소세를 이끌고 있다는 점도 고려했습니다."]

또 최근 확진자 10명 중 4명은 '개인 간 접촉'을 통해 감염되고 있는 만큼, 사적인 모임은 더 줄여 나가야 한다는 겁니다.

식당 등의 저녁 9시 이후 영업제한 조치를 완화하지 않은 것도 '식사 후 2차 문화' 등으로 만남과 이동량이 늘어나는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접촉의 기회를 최소화하는 조치가 가장 기본적인 거리두기의 근간을 이룬다는 측면에서 9시까지의 부분들을 고려한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우리가 9시 이후에는 2차의 문화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정부는 거리두기 단계 하향은 하루 평균 400명대로 줄어야 검토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또 5인 이상 모임 금지와 저녁 9시 이후 운영 제한 조치의 완화 여부는 2주 뒤 유행 상황을 보고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영상편집:이재연

▶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 ‘찔금 해제’ 배경은?…“21시 이후 제한+5인 이상 금지, 시너지 효과 있어 유지”
    • 입력 2021-01-16 21:06:53
    • 수정2021-01-16 21:55:57
    뉴스 9
[앵커]

이런 가운데서도 5명 이상의 사적 모임 금지, 밤 9시 이후 영업제한은 변함없이 계속 적용됩니다.

사실 이 두 가지가 우리 일상을 바꿔놓은 핵심 조치들이고, 때문에 불편과 고통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는데, 정부는 왜 이 조치들을 완화하지 않았을까요.

이번 결정 배경,​ 김민지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이번 3차 유행은 지난해 12월 말 정점을 지나 이제 분명한 감소세로 들어섰다는 게 대체적인 판단입니다.

한 달 전 주간 하루 평균 1,000명대였던 확진자 수는 500명대로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그럼에도 정부가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한 이유는 유행의 재확산 위험 때문입니다.

환자 감소세가 확연하지만 그 속도가 너무 느리고, 3차 유행의 특성상 지역사회 감염이 넓게 확산됐으며, 바이러스 전파력이 큰 겨울철도 두 달 가량 남아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인 516명도 거리두기 2단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정도로 적지 않은 숩니다.

따라서 정부는 핵심 방역조치인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저녁 9시 이후 영업제한의 경우 연장이 불가피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권덕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 "5인 이상의 모임금지와 21시 운영중단조치가 서로 상생효과를 내며 환자 감소세를 이끌고 있다는 점도 고려했습니다."]

또 최근 확진자 10명 중 4명은 '개인 간 접촉'을 통해 감염되고 있는 만큼, 사적인 모임은 더 줄여 나가야 한다는 겁니다.

식당 등의 저녁 9시 이후 영업제한 조치를 완화하지 않은 것도 '식사 후 2차 문화' 등으로 만남과 이동량이 늘어나는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접촉의 기회를 최소화하는 조치가 가장 기본적인 거리두기의 근간을 이룬다는 측면에서 9시까지의 부분들을 고려한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우리가 9시 이후에는 2차의 문화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정부는 거리두기 단계 하향은 하루 평균 400명대로 줄어야 검토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또 5인 이상 모임 금지와 저녁 9시 이후 운영 제한 조치의 완화 여부는 2주 뒤 유행 상황을 보고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영상편집: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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