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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업종별 엇갈린 희비…형평성 논란은 진행형
입력 2021.01.16 (21:09) 수정 2021.01.16 (21:55)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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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조치를 놓고 업종별로 입장이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아쉽지만 그나마 숨통이 트인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노래방이나 식당을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밤 9시라는 영업제한 시간을 풀지 않으면 별로 달라지는 것이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집합금지가 유지되는 유흥시설 업주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습니다.

박진수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해부터 6개월 정도 영업을 못 한 노래방.

9시 영업 제한이 바뀌지 않은 정부 조치는 현실을 외면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시동/코인노래연습장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 "저희 업은 아시다시피 2차 문화, 산업이기 때문에 손님들이 7시 이후에 오시는 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데 9시까지 전과 동일한다고 하면, 불과 2시간 영업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밤 11시까지라도 영업시간을 늘려 달라고 요구했던 음식점들도 아쉬운 건 마찬가집니다.

[박석언/서울 구로구 식당 운영 : "9시에 영업이 끝난다고 하는 것과 10시에 끝나는 것은 완전히 달라요. 저녁 시간대를 어느 정도 소화하려면 10시까진 해야, 손님이 8시까지 들어오셔도 술 한잔 하시고 가실 수 있는 시간이 돼요."]

반면, 학원들은 면적당 인원 제한 조건이 소형 학원들에겐 힘든 기준이라면서도 그나마 수업을 재개할 수 있게 돼 한시름 놓았다는 반응입니다.

[이유원/한국학원총연합회 회장 : "이 정도 선에서라면 그래도 대면 수업을 그동안 못 했던 여러 학원이 숨통은 트인 입장입니다."]

8㎡당 한 명으로 인원을 제한해 퇴근 후 한창때를 놓치는 건 아쉽지만, 실내 체육시설 반응도 긍정적입니다.

[박주형/필라테스·피트니스 사업자연맹 대표 : "문 닫는 것보단 나으니까 일단은... 월세 낼 수 있을 정도? (강사님들이) 수업을 하시면 어쨌든 수업료가 나오기 때문에 생계에는 조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업종 간 형평성을 고려해 달라던 카페는 매장 내 취식 허용으로 한숨 덜었다는 표정입니다.

[고장수/전국카페사장연합회 회장 : "1시간 제한 같은 경우엔 저희가 음료를 드리면서 손님들에게 계속 말씀드리고, 아니면 매장에 포스터식으로 붙여 놓을 예정입니다."]

집합금지가 유지되는 곳도 있습니다.

클럽과 같은 유흥시설은 불특정 다수와의 접촉 가능성을 이유로 문을 열 수 없습니다.

[박철우/한국유흥음식점중앙회 대변인 : "한 달에 1억 이상씩 손해를 보고 있는 거예요. 거의 1년 동안. 이게 진짜 불공평하고..."]

수도권 만여 곳을 포함해 전국 유흥시설은 모레(18일) 가게 불을 켜놓는 방식으로 항의 시위를 벌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촬영기자:조용호/영상편집:이재연

▶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 업종별 엇갈린 희비…형평성 논란은 진행형
    • 입력 2021-01-16 21:09:04
    • 수정2021-01-16 21:55:57
    뉴스 9
[앵커]

이번 조치를 놓고 업종별로 입장이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아쉽지만 그나마 숨통이 트인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노래방이나 식당을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밤 9시라는 영업제한 시간을 풀지 않으면 별로 달라지는 것이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집합금지가 유지되는 유흥시설 업주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습니다.

박진수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해부터 6개월 정도 영업을 못 한 노래방.

9시 영업 제한이 바뀌지 않은 정부 조치는 현실을 외면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시동/코인노래연습장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 "저희 업은 아시다시피 2차 문화, 산업이기 때문에 손님들이 7시 이후에 오시는 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데 9시까지 전과 동일한다고 하면, 불과 2시간 영업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밤 11시까지라도 영업시간을 늘려 달라고 요구했던 음식점들도 아쉬운 건 마찬가집니다.

[박석언/서울 구로구 식당 운영 : "9시에 영업이 끝난다고 하는 것과 10시에 끝나는 것은 완전히 달라요. 저녁 시간대를 어느 정도 소화하려면 10시까진 해야, 손님이 8시까지 들어오셔도 술 한잔 하시고 가실 수 있는 시간이 돼요."]

반면, 학원들은 면적당 인원 제한 조건이 소형 학원들에겐 힘든 기준이라면서도 그나마 수업을 재개할 수 있게 돼 한시름 놓았다는 반응입니다.

[이유원/한국학원총연합회 회장 : "이 정도 선에서라면 그래도 대면 수업을 그동안 못 했던 여러 학원이 숨통은 트인 입장입니다."]

8㎡당 한 명으로 인원을 제한해 퇴근 후 한창때를 놓치는 건 아쉽지만, 실내 체육시설 반응도 긍정적입니다.

[박주형/필라테스·피트니스 사업자연맹 대표 : "문 닫는 것보단 나으니까 일단은... 월세 낼 수 있을 정도? (강사님들이) 수업을 하시면 어쨌든 수업료가 나오기 때문에 생계에는 조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업종 간 형평성을 고려해 달라던 카페는 매장 내 취식 허용으로 한숨 덜었다는 표정입니다.

[고장수/전국카페사장연합회 회장 : "1시간 제한 같은 경우엔 저희가 음료를 드리면서 손님들에게 계속 말씀드리고, 아니면 매장에 포스터식으로 붙여 놓을 예정입니다."]

집합금지가 유지되는 곳도 있습니다.

클럽과 같은 유흥시설은 불특정 다수와의 접촉 가능성을 이유로 문을 열 수 없습니다.

[박철우/한국유흥음식점중앙회 대변인 : "한 달에 1억 이상씩 손해를 보고 있는 거예요. 거의 1년 동안. 이게 진짜 불공평하고..."]

수도권 만여 곳을 포함해 전국 유흥시설은 모레(18일) 가게 불을 켜놓는 방식으로 항의 시위를 벌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촬영기자:조용호/영상편집: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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