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19 사망자 40만명 육박…올해 들어서만 4만6천명 숨져

입력 2021.01.17 (04:27) 수정 2021.01.17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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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숨진 사람의 숫자가 40만 명에 근접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현지시간으로 16일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천354만5천여 명, 누적 사망자 수는 39만2천여 명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전인 15일에만 3천409명이 코로나19로 숨졌고, 21만5천9백41명이 신규 확진돼 11일 연속으로 하루 확진자 수가 20만 명을 넘겼습니다.

지난해 12월 한 달간 약 7만7천500명이 코로나19로 인해 숨지며 월간 최다 사망자 수를 기록했는데, 올해 1월 들어서는 15일까지 4만6천2백여 명이 숨져 이 추세대로라면 지난달의 기록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전염성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영국발 변이 코로나바이러스가 오는 3월이면 미국에서 가장 지배적인 코로나바이러스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CDC는 이에 따라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을 더 강력하게 시행하는 한편, 백신 접종을 확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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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코로나19 사망자 40만명 육박…올해 들어서만 4만6천명 숨져
    • 입력 2021-01-17 04:27:19
    • 수정2021-01-17 04:36:17
    국제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숨진 사람의 숫자가 40만 명에 근접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현지시간으로 16일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천354만5천여 명, 누적 사망자 수는 39만2천여 명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전인 15일에만 3천409명이 코로나19로 숨졌고, 21만5천9백41명이 신규 확진돼 11일 연속으로 하루 확진자 수가 20만 명을 넘겼습니다.

지난해 12월 한 달간 약 7만7천500명이 코로나19로 인해 숨지며 월간 최다 사망자 수를 기록했는데, 올해 1월 들어서는 15일까지 4만6천2백여 명이 숨져 이 추세대로라면 지난달의 기록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전염성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영국발 변이 코로나바이러스가 오는 3월이면 미국에서 가장 지배적인 코로나바이러스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CDC는 이에 따라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을 더 강력하게 시행하는 한편, 백신 접종을 확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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