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문 대통령 “전직 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니다…주택 공급 특단 대책 나올 것”

입력 2021.01.18 (11:46) 수정 2021.01.1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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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 “(법원의) 선고가 끝나자 마자 돌아서서 사면을 말하는 것은 사면이 대통령의 권한이기도 하지만 그렇게 말할수 있는 권리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과 관련된 질문에 “( 두 전직 대통령이) 재판 결과를 인정하지 않는 차원에서 (지금)사면을 애기하는 하는 것은 국민들이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저조차 받아들일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에 대해 “다만 전임 대통령을 지지하셨던 국민들도 많이 있고 ‘그런 국민들의 아픔까지도 다 아우르는 그런 사면을 통해서 국민 통합을 이루자’ 라는 의견은 충분히 경청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언젠가 적절한 시기가 되면 아마도 더 깊은 고민을 해야 될 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주택 공급 정책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공공 재개발, 역세권 개발, 신규택지 개발 등 부동산 공급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설연휴 이전에 내놓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기존의 투기를 억제하는 기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부동산 공급에 있어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수도권, 특히 서울 시내에서 공공 부분의 참여와 주도를 더욱더 늘리고, 인센티브도 강화하고, 절차를 크게 단축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장이 예상하는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그런 부동산의 공급을 특별하게 늘림으로써 공급이 부족하다는 것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을 일거에 해소하자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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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18 11:46:34
    • 수정2021-01-18 11: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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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 “(법원의) 선고가 끝나자 마자 돌아서서 사면을 말하는 것은 사면이 대통령의 권한이기도 하지만 그렇게 말할수 있는 권리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과 관련된 질문에 “( 두 전직 대통령이) 재판 결과를 인정하지 않는 차원에서 (지금)사면을 애기하는 하는 것은 국민들이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저조차 받아들일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에 대해 “다만 전임 대통령을 지지하셨던 국민들도 많이 있고 ‘그런 국민들의 아픔까지도 다 아우르는 그런 사면을 통해서 국민 통합을 이루자’ 라는 의견은 충분히 경청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언젠가 적절한 시기가 되면 아마도 더 깊은 고민을 해야 될 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주택 공급 정책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공공 재개발, 역세권 개발, 신규택지 개발 등 부동산 공급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설연휴 이전에 내놓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기존의 투기를 억제하는 기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부동산 공급에 있어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수도권, 특히 서울 시내에서 공공 부분의 참여와 주도를 더욱더 늘리고, 인센티브도 강화하고, 절차를 크게 단축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장이 예상하는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그런 부동산의 공급을 특별하게 늘림으로써 공급이 부족하다는 것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을 일거에 해소하자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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