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8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앵커]

계속해서 코로나19 소식 이어갑니다.

먼저 광주와 전남지역의 오늘 신규확진자 발생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애린 기자! 확진자가 얼마나 더 나왔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광주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 6명이 더 나왔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인 3명이 전남 영암에서 확진된 사람들의 접촉자인데요.

1명은 전남 영암에 있는 소규모 사찰인 관음사 관련 확진자입니다.

관음사 관련 접촉자로 분류된 전남 647번째 확진자와 함께 식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2명은 영암군 도포면에서 고구마 농장을 운영하는 전남 658번째 확진자의 가족들인데요.

전남의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광주로까지 확산하는 모양새입니다.

이 밖에도 광주에서는 3명이 추가로 확진됐는데요.

1명은 에버그린 요양원 관련 확진자이고, 2명은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는 사망자도 한 명 더 나왔습니다.

지난 10일, 효정요양병원 관련 확진된 80대로 전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이로써 광주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었습니다.

전남에서는 영암과 순천에서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1명은 영암군 도포면의 고구마 농장과 관련해 확진됐는데요.

지난 16일 이곳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방역 당국이 전수검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확진자가 한 명 더 늘었습니다.

화순에서 나온 나머지 확진자 한 명은 경기도 수원 확진자와 접촉한 뒤 격리 중에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청에서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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