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신종 변이바이러스 발견”…메르켈, 봉쇄강화 추진

입력 2021.01.18 (22:10) 수정 2021.01.1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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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신종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견돼 전문가들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8일 독일 일간 뮌헤너 메르쿠어에 따르면 바이에른주 가르미쉬 파텐키르헨 병원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신종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가 발견됐습니다.

병원 측은 “신종 변이바이러스가 출현했다는 사실 자체가, 그 바이러스의 감염성이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공포감 조성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경계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현지시간으로 19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 주재로 연방정부·16개 주지사 회의를 열고 야간통행금지 도입을 비롯한 봉쇄조처 강화를 논의합니다.

도입 가능한 추가 봉쇄 강화 조처로는 야간 통행금지, 재택근무 확대, 공공교통수단과 슈퍼마켓 등 생필품 상점에서 FFP2(한국 기준 KF94)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천141명으로 감소했습니다. 이는 지난 10월 20일 이후 최저치입니다.

하루 코로나19 사망자는 21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1주일새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34.4명으로 집계됐는데, 독일 정부는 이 수치를 50명으로 떨어뜨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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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18 22:10:30
    • 수정2021-01-18 22:14:23
    국제
독일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신종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견돼 전문가들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8일 독일 일간 뮌헤너 메르쿠어에 따르면 바이에른주 가르미쉬 파텐키르헨 병원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신종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가 발견됐습니다.

병원 측은 “신종 변이바이러스가 출현했다는 사실 자체가, 그 바이러스의 감염성이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공포감 조성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경계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현지시간으로 19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 주재로 연방정부·16개 주지사 회의를 열고 야간통행금지 도입을 비롯한 봉쇄조처 강화를 논의합니다.

도입 가능한 추가 봉쇄 강화 조처로는 야간 통행금지, 재택근무 확대, 공공교통수단과 슈퍼마켓 등 생필품 상점에서 FFP2(한국 기준 KF94)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천141명으로 감소했습니다. 이는 지난 10월 20일 이후 최저치입니다.

하루 코로나19 사망자는 21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1주일새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34.4명으로 집계됐는데, 독일 정부는 이 수치를 50명으로 떨어뜨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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