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LA카운티, 누적 코로나 감염 100만명 넘겨…카운티 중 처음

입력 2021.01.19 (04:15) 수정 2021.01.19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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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19 겨울철 대유행의 최대 확산지가 된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카운티에서 누적 감염자가 100만 명을 넘겼습니다.

LA카운티는 현지시간으로 16일 1만4천여명의 신규 감염자가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가 100만3천여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고 CNN 방송이 17일 보도했습니다.

주(州) 정부의 하위 행정 단위인 카운티 중에서 누적 감염자가 100만명을 넘긴 것은 LA카운티가 처음입니다. LA카운티는 인구가 1천10만여명으로 미국 카운티 중 가장 인구가 많습니다. 이 카운티의 누적 사망자는 1만3천700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LA카운티는 또 처음으로 영국발(發) 변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됐다고도 밝혔습니다. 이 남성 감염자는 오리건주에서 LA카운티로 왔다가 감염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18일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2천394만2천여명, 누적 사망자 수를 39만7천여명으로 각각 집계했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5일 기준 3천116만1천회 접종분의 백신이 배포됐고 이 중 1천227만9천여회분이 접종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1천59만5천여명은 1차 접종을 했고, 161만여명은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CNN은 미국인 전체 인구의 약 3%가 최소한 1차례 백신을 맞은 셈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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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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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LA카운티, 누적 코로나 감염 100만명 넘겨…카운티 중 처음
    • 입력 2021-01-19 04:15:31
    • 수정2021-01-19 04:19:06
    국제
미국에서 코로나19 겨울철 대유행의 최대 확산지가 된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카운티에서 누적 감염자가 100만 명을 넘겼습니다.

LA카운티는 현지시간으로 16일 1만4천여명의 신규 감염자가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가 100만3천여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고 CNN 방송이 17일 보도했습니다.

주(州) 정부의 하위 행정 단위인 카운티 중에서 누적 감염자가 100만명을 넘긴 것은 LA카운티가 처음입니다. LA카운티는 인구가 1천10만여명으로 미국 카운티 중 가장 인구가 많습니다. 이 카운티의 누적 사망자는 1만3천700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LA카운티는 또 처음으로 영국발(發) 변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됐다고도 밝혔습니다. 이 남성 감염자는 오리건주에서 LA카운티로 왔다가 감염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18일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2천394만2천여명, 누적 사망자 수를 39만7천여명으로 각각 집계했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5일 기준 3천116만1천회 접종분의 백신이 배포됐고 이 중 1천227만9천여회분이 접종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1천59만5천여명은 1차 접종을 했고, 161만여명은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CNN은 미국인 전체 인구의 약 3%가 최소한 1차례 백신을 맞은 셈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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