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역서 4.6 규모 지진…인천 중고차 수출단지서 불
입력 2021.01.19 (09:35)
수정 2021.01.1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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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중국 동쪽 해역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와 제보가 잇따랐습니다.
인천 송도의 중고차 수출단지에서 큰 불이 나 소방당국이 강풍 속에 5시간만에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소식 김빛이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3시 21분 중국 칭다오 동쪽 332km 해역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 발생 후 우리나라 기상청으로도 지진동을 느낀 시민들의 신고가 15건 들어왔고, KBS에도 광주광역시와 목포, 서울 일대에서 지진을 느꼈다는 시청자들의 제보가 10여 건 접수됐습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경계 밖에서 지진이 발생했지만, 전남과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지진동이 감지됐다고 밝혔습니다.
한밤중, 시뻘건 불길이 곳곳에서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2시 20분쯤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의 한 중고 자동차 수출업체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은정/인천 연수구 : "새벽에 밖에 나왔는데 아파트 맞은편에 빨갛게 보여서 (신고했어요)."]
소방차 40여 대가 출동했는데 바람이 강하게 불어 5시간만에야 불이 꺼졌습니다.
이 불로 수출용 차량 보관 컨테이너 11개 동과 중고차 80여대 등이 타 소방서 추산 8천여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서대문구의 한 도로, 길가 전신주에서 갑자기 큰 불꽃이 튑니다.
어제저녁 6시 반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일대에서 전신주 파손으로 추정되는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정순강/제보 시민 : "가로등은 다 꺼졌거든요. 무서워서 빨리 그 주위를 피했죠."]
인근 500여 세대에는 30분 가까이 전력 공급이 끊겨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 측은 정확한 정전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랍니다.
오늘 새벽 중국 동쪽 해역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와 제보가 잇따랐습니다.
인천 송도의 중고차 수출단지에서 큰 불이 나 소방당국이 강풍 속에 5시간만에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소식 김빛이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3시 21분 중국 칭다오 동쪽 332km 해역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 발생 후 우리나라 기상청으로도 지진동을 느낀 시민들의 신고가 15건 들어왔고, KBS에도 광주광역시와 목포, 서울 일대에서 지진을 느꼈다는 시청자들의 제보가 10여 건 접수됐습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경계 밖에서 지진이 발생했지만, 전남과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지진동이 감지됐다고 밝혔습니다.
한밤중, 시뻘건 불길이 곳곳에서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2시 20분쯤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의 한 중고 자동차 수출업체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은정/인천 연수구 : "새벽에 밖에 나왔는데 아파트 맞은편에 빨갛게 보여서 (신고했어요)."]
소방차 40여 대가 출동했는데 바람이 강하게 불어 5시간만에야 불이 꺼졌습니다.
이 불로 수출용 차량 보관 컨테이너 11개 동과 중고차 80여대 등이 타 소방서 추산 8천여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서대문구의 한 도로, 길가 전신주에서 갑자기 큰 불꽃이 튑니다.
어제저녁 6시 반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일대에서 전신주 파손으로 추정되는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정순강/제보 시민 : "가로등은 다 꺼졌거든요. 무서워서 빨리 그 주위를 피했죠."]
인근 500여 세대에는 30분 가까이 전력 공급이 끊겨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 측은 정확한 정전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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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1-19 09:46:28
[앵커]
오늘 새벽 중국 동쪽 해역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와 제보가 잇따랐습니다.
인천 송도의 중고차 수출단지에서 큰 불이 나 소방당국이 강풍 속에 5시간만에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소식 김빛이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3시 21분 중국 칭다오 동쪽 332km 해역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 발생 후 우리나라 기상청으로도 지진동을 느낀 시민들의 신고가 15건 들어왔고, KBS에도 광주광역시와 목포, 서울 일대에서 지진을 느꼈다는 시청자들의 제보가 10여 건 접수됐습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경계 밖에서 지진이 발생했지만, 전남과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지진동이 감지됐다고 밝혔습니다.
한밤중, 시뻘건 불길이 곳곳에서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2시 20분쯤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의 한 중고 자동차 수출업체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은정/인천 연수구 : "새벽에 밖에 나왔는데 아파트 맞은편에 빨갛게 보여서 (신고했어요)."]
소방차 40여 대가 출동했는데 바람이 강하게 불어 5시간만에야 불이 꺼졌습니다.
이 불로 수출용 차량 보관 컨테이너 11개 동과 중고차 80여대 등이 타 소방서 추산 8천여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서대문구의 한 도로, 길가 전신주에서 갑자기 큰 불꽃이 튑니다.
어제저녁 6시 반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일대에서 전신주 파손으로 추정되는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정순강/제보 시민 : "가로등은 다 꺼졌거든요. 무서워서 빨리 그 주위를 피했죠."]
인근 500여 세대에는 30분 가까이 전력 공급이 끊겨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 측은 정확한 정전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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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중국 동쪽 해역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와 제보가 잇따랐습니다.
인천 송도의 중고차 수출단지에서 큰 불이 나 소방당국이 강풍 속에 5시간만에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소식 김빛이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3시 21분 중국 칭다오 동쪽 332km 해역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 발생 후 우리나라 기상청으로도 지진동을 느낀 시민들의 신고가 15건 들어왔고, KBS에도 광주광역시와 목포, 서울 일대에서 지진을 느꼈다는 시청자들의 제보가 10여 건 접수됐습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경계 밖에서 지진이 발생했지만, 전남과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지진동이 감지됐다고 밝혔습니다.
한밤중, 시뻘건 불길이 곳곳에서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2시 20분쯤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의 한 중고 자동차 수출업체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은정/인천 연수구 : "새벽에 밖에 나왔는데 아파트 맞은편에 빨갛게 보여서 (신고했어요)."]
소방차 40여 대가 출동했는데 바람이 강하게 불어 5시간만에야 불이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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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서대문구의 한 도로, 길가 전신주에서 갑자기 큰 불꽃이 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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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강/제보 시민 : "가로등은 다 꺼졌거든요. 무서워서 빨리 그 주위를 피했죠."]
인근 500여 세대에는 30분 가까이 전력 공급이 끊겨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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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빛이라 기자 gl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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