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신규 확진 139명…모란종합시장 누적 확진 20명 넘어

입력 2021.01.19 (12:10) 수정 2021.01.1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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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는 신규 확진이 139명으로 엿새 연속 백 명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회 관련 추가 확진이 이어지고 있고 성남 모란종합시장과 관련해 누적 확진자가 스무 명이 넘어 설을 앞두고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신규 확진은 139명으로 해외 유입 11명을 제외한 128명이 국내 감염입니다.

엿새 연속 백 명대인 가운데 전날에 이어 이틀째 150명 아래를 보이면서 추세가 점차 누그러지는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교회와 관련한 집단 감염 여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BTJ열방센터 관련해 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n차 감염을 포함한 누적 확진자는 248명으로 늘었습니다.

용인 수지산성교회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4명 더 나와 누적 확진자는 206명이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설을 앞두고 성남 모란종합시장 관련 누적 확진자가 20명을 넘으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모란종합시장에 있는 음식점을 방문한 1명이 지난 5일 첫 확진된 뒤 식당 주인과 다른 방문자, 그리고 인접한 가게 2곳의 방문객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성남시는 지난달 30일 이후 모란종합시장 상가를 다녀간 적이 있는 방문자는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코로나19 도내 사망자는 4명이 더 늘었으며 이 가운데 50대가 1명, 나머지 3명은 60대 이상입니다.

한편, 경기도가 확보한 'BTJ열방센터 방문' 경기도 거주자 명단 897명 가운데 91%인 824명이 어제까지 검사를 마쳤으며 이 가운데 양성은 8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경기도는 진단검사 행정명령 시한이 끝난 만큼 검사 거부자에 대해서는 고발 등 후속 조치에 나설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영상편집:김민섭


▶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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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신규 확진 139명…모란종합시장 누적 확진 20명 넘어
    • 입력 2021-01-19 12:10:02
    • 수정2021-01-19 12: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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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는 신규 확진이 139명으로 엿새 연속 백 명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회 관련 추가 확진이 이어지고 있고 성남 모란종합시장과 관련해 누적 확진자가 스무 명이 넘어 설을 앞두고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신규 확진은 139명으로 해외 유입 11명을 제외한 128명이 국내 감염입니다.

엿새 연속 백 명대인 가운데 전날에 이어 이틀째 150명 아래를 보이면서 추세가 점차 누그러지는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교회와 관련한 집단 감염 여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BTJ열방센터 관련해 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n차 감염을 포함한 누적 확진자는 248명으로 늘었습니다.

용인 수지산성교회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4명 더 나와 누적 확진자는 206명이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설을 앞두고 성남 모란종합시장 관련 누적 확진자가 20명을 넘으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모란종합시장에 있는 음식점을 방문한 1명이 지난 5일 첫 확진된 뒤 식당 주인과 다른 방문자, 그리고 인접한 가게 2곳의 방문객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성남시는 지난달 30일 이후 모란종합시장 상가를 다녀간 적이 있는 방문자는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코로나19 도내 사망자는 4명이 더 늘었으며 이 가운데 50대가 1명, 나머지 3명은 60대 이상입니다.

한편, 경기도가 확보한 'BTJ열방센터 방문' 경기도 거주자 명단 897명 가운데 91%인 824명이 어제까지 검사를 마쳤으며 이 가운데 양성은 8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경기도는 진단검사 행정명령 시한이 끝난 만큼 검사 거부자에 대해서는 고발 등 후속 조치에 나설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영상편집:김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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