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참모총장, 백령도서 간부 실종된 날 술자리…“적절한 조치했다”

입력 2021.01.19 (12:20) 수정 2021.01.19 (12: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해 최북단 백령도 해상에서 해군 함정 간부가 실종된 지난 8일 저녁,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이 일부 참모들과 술자리를 가졌고 당시 열린 대책회의에 불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석종 총장은 지난 8일 저녁 최근 바뀐 참모 3명을 공관으로 불러 격려 간담회 차원의 저녁을 하며 술을 마셨습니다.

이후 해군 간부의 실종이 밤 10시쯤 보고됐고 해군본부는 즉각 주요 직위자들을 소집해 대책회의를 열었지만 부 총장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해군측은 “당시 보고와 지시 등 적절한 조치가 이뤄졌고, 총장이 규정상 당시 회의에 반드시 참석해야 하는 건 아니어서 규정 위반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사실관계 확인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해군 참모총장, 백령도서 간부 실종된 날 술자리…“적절한 조치했다”
    • 입력 2021-01-19 12:20:44
    • 수정2021-01-19 12:25:36
    뉴스 12
서해 최북단 백령도 해상에서 해군 함정 간부가 실종된 지난 8일 저녁,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이 일부 참모들과 술자리를 가졌고 당시 열린 대책회의에 불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석종 총장은 지난 8일 저녁 최근 바뀐 참모 3명을 공관으로 불러 격려 간담회 차원의 저녁을 하며 술을 마셨습니다.

이후 해군 간부의 실종이 밤 10시쯤 보고됐고 해군본부는 즉각 주요 직위자들을 소집해 대책회의를 열었지만 부 총장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해군측은 “당시 보고와 지시 등 적절한 조치가 이뤄졌고, 총장이 규정상 당시 회의에 반드시 참석해야 하는 건 아니어서 규정 위반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사실관계 확인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