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1명 신규 확진…‘가족 감염’ 비중 늘어

입력 2021.01.19 (13:31) 수정 2021.01.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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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부산지역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1명입니다.

다행히 어제보다도 확진자 수가 더 줄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확진자 현황 다시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이이슬 기자, 확진자 수가 조금씩 줄고 있군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오늘 부산에서 추가된 확진자는 11명입니다.

어제 14명이었으니까 3명이 더 줄었는데요.

먼저 집단감염 발생했던 수영구 사도행전교회의 방문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이로써 이곳과 관련한 확진자는 방문자 20명, 접촉자 13명, 총 33명으로 늘었습니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들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 접촉자고, 3명은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입니다.

최근 새롭게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아 방문수업과 관련해선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없었습니다.

목욕탕이나 시내버스 업체 등에서도 추가 확진자는 없습니다.

집단감염이 이어졌던 요양병원 3곳, 해뜨락과 제일나라, 파랑새 이들의 정기 추적 검사에서도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부산시는 최근 감염 양상에 대한 조사 결과, 부산 전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감염원을 모르는 사례가 많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확진자가 발생하면 가족 구성원 전체로 번지는 경우가 자주 나타나고 있다며, 집단시설 감염사례는 줄고 가족 간 감염사례가 매우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건당국은 가족 구성원 중에 노인이나 만성 질환자 등 면역이 약한 사람이 있으면 나머지 가족들이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도 감염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까지 부산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진행된 검사 건수는 5만 2천여 건 이고 이중 90건이 양성입니다.

지금까지 부산시청에서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촬영기자:한석규/영상편집:박민주


▶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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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11명 신규 확진…‘가족 감염’ 비중 늘어
    • 입력 2021-01-19 13:31:31
    • 수정2021-01-19 15:40:51
    기타(부산)
[앵커]

오늘 부산지역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1명입니다.

다행히 어제보다도 확진자 수가 더 줄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확진자 현황 다시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이이슬 기자, 확진자 수가 조금씩 줄고 있군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오늘 부산에서 추가된 확진자는 11명입니다.

어제 14명이었으니까 3명이 더 줄었는데요.

먼저 집단감염 발생했던 수영구 사도행전교회의 방문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이로써 이곳과 관련한 확진자는 방문자 20명, 접촉자 13명, 총 33명으로 늘었습니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들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 접촉자고, 3명은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입니다.

최근 새롭게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아 방문수업과 관련해선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없었습니다.

목욕탕이나 시내버스 업체 등에서도 추가 확진자는 없습니다.

집단감염이 이어졌던 요양병원 3곳, 해뜨락과 제일나라, 파랑새 이들의 정기 추적 검사에서도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부산시는 최근 감염 양상에 대한 조사 결과, 부산 전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감염원을 모르는 사례가 많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확진자가 발생하면 가족 구성원 전체로 번지는 경우가 자주 나타나고 있다며, 집단시설 감염사례는 줄고 가족 간 감염사례가 매우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건당국은 가족 구성원 중에 노인이나 만성 질환자 등 면역이 약한 사람이 있으면 나머지 가족들이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도 감염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까지 부산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진행된 검사 건수는 5만 2천여 건 이고 이중 90건이 양성입니다.

지금까지 부산시청에서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촬영기자:한석규/영상편집:박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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