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방침 확정…이번주 내 발표

입력 2021.01.19 (13:54) 수정 2021.01.1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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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전 도민에게 지급하는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방침을 확정했습니다. 다만, 지급 시기와 지급 수단 등을 놓고서는 세부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도는 '재난기본소득 관련 당 공식 입장에 대한 이재명 지사 측 입장'이라는 공지를 통해 "경기도는 당의 의견을 존중하며 방역 상황을 충분히 감안해 2차 재난기본소득의 집행 시기와 지급 대상, 지급 수단 등을 결정하겠다"라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앞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장은 전날(18일) 지자체별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이 지사에게 "자율적으로 판단하되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해 시점을 조절하자"라는 입장을 전달했으며 이에 경기도는 지급 방침을 확정해 공식화했습니다.

경기도는 보편적 지급을 원칙으로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검토해왔으며 경기도의회도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1차와 같은 수준으로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할 것을 경기도에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방침을 공식화한 경기도는 지급 시기 등을 놓고는 방역 상황 등을 고려해 조율하고 있습니다.

기본소득 지급이 방역에 혼선을 줄 수도 있다는 지적이 있지만 명절 전 지급이 이후 지급보다 효과 면에서 앞선다는 분석도 나옴에 따라 경기도는 확진자 양상을 보며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일정 등을 고려해 2차 재난 기본소득 지급 기자회견을 취소한 이재명 지사는 이르면 이번 주 중 시기와 방법 등 세부 내용을 포함한 지급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경기도 홈페이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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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19 13:54:55
    • 수정2021-01-19 14:02:00
    사회
경기도가 전 도민에게 지급하는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방침을 확정했습니다. 다만, 지급 시기와 지급 수단 등을 놓고서는 세부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도는 '재난기본소득 관련 당 공식 입장에 대한 이재명 지사 측 입장'이라는 공지를 통해 "경기도는 당의 의견을 존중하며 방역 상황을 충분히 감안해 2차 재난기본소득의 집행 시기와 지급 대상, 지급 수단 등을 결정하겠다"라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앞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장은 전날(18일) 지자체별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이 지사에게 "자율적으로 판단하되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해 시점을 조절하자"라는 입장을 전달했으며 이에 경기도는 지급 방침을 확정해 공식화했습니다.

경기도는 보편적 지급을 원칙으로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검토해왔으며 경기도의회도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1차와 같은 수준으로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할 것을 경기도에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방침을 공식화한 경기도는 지급 시기 등을 놓고는 방역 상황 등을 고려해 조율하고 있습니다.

기본소득 지급이 방역에 혼선을 줄 수도 있다는 지적이 있지만 명절 전 지급이 이후 지급보다 효과 면에서 앞선다는 분석도 나옴에 따라 경기도는 확진자 양상을 보며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일정 등을 고려해 2차 재난 기본소득 지급 기자회견을 취소한 이재명 지사는 이르면 이번 주 중 시기와 방법 등 세부 내용을 포함한 지급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경기도 홈페이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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