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남방 해상에서 해군 함정 간부가 실종된 지난 8일 저녁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이 일부 참모들과 술자리를 가진 것이 드러난 가운데 국방부가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오후 계룡대에 국방부 감사단을 보내 해군참모총장을 상대로 한 국방부 감사에 돌입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당시 사실관계를 조속히 파악하고 규정 위반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부 총장은 지난 8일 저녁, 최근 바뀐 참모 3명을 공관으로 불러 격려 간담회 차원의 저녁 식사를 하며 술을 마셨습니다.
이후 고속함에 탑승해 야간 경비 임무를 수행 중이던 해군 간부의 실종이 밤 10시 쯤 보고되고, 해군본부가 즉각 긴급조치반을 소집했지만 부 총장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해군 측은 “당시 보고와 지시 등 적절한 조치가 이뤄졌고, 참모 총장은 긴급조치반에 반드시 참석해야 할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규정 위반도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저녁식사도 “코로나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식사를 하며 간단히 반주도 곁들인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오후 계룡대에 국방부 감사단을 보내 해군참모총장을 상대로 한 국방부 감사에 돌입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당시 사실관계를 조속히 파악하고 규정 위반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부 총장은 지난 8일 저녁, 최근 바뀐 참모 3명을 공관으로 불러 격려 간담회 차원의 저녁 식사를 하며 술을 마셨습니다.
이후 고속함에 탑승해 야간 경비 임무를 수행 중이던 해군 간부의 실종이 밤 10시 쯤 보고되고, 해군본부가 즉각 긴급조치반을 소집했지만 부 총장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해군 측은 “당시 보고와 지시 등 적절한 조치가 이뤄졌고, 참모 총장은 긴급조치반에 반드시 참석해야 할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규정 위반도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저녁식사도 “코로나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식사를 하며 간단히 반주도 곁들인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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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간부실종날 ‘음주 회식’ 해군총장 상대 감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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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1-19 16:33:47
백령도 남방 해상에서 해군 함정 간부가 실종된 지난 8일 저녁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이 일부 참모들과 술자리를 가진 것이 드러난 가운데 국방부가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오후 계룡대에 국방부 감사단을 보내 해군참모총장을 상대로 한 국방부 감사에 돌입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당시 사실관계를 조속히 파악하고 규정 위반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부 총장은 지난 8일 저녁, 최근 바뀐 참모 3명을 공관으로 불러 격려 간담회 차원의 저녁 식사를 하며 술을 마셨습니다.
이후 고속함에 탑승해 야간 경비 임무를 수행 중이던 해군 간부의 실종이 밤 10시 쯤 보고되고, 해군본부가 즉각 긴급조치반을 소집했지만 부 총장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해군 측은 “당시 보고와 지시 등 적절한 조치가 이뤄졌고, 참모 총장은 긴급조치반에 반드시 참석해야 할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규정 위반도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저녁식사도 “코로나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식사를 하며 간단히 반주도 곁들인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오후 계룡대에 국방부 감사단을 보내 해군참모총장을 상대로 한 국방부 감사에 돌입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당시 사실관계를 조속히 파악하고 규정 위반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부 총장은 지난 8일 저녁, 최근 바뀐 참모 3명을 공관으로 불러 격려 간담회 차원의 저녁 식사를 하며 술을 마셨습니다.
이후 고속함에 탑승해 야간 경비 임무를 수행 중이던 해군 간부의 실종이 밤 10시 쯤 보고되고, 해군본부가 즉각 긴급조치반을 소집했지만 부 총장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해군 측은 “당시 보고와 지시 등 적절한 조치가 이뤄졌고, 참모 총장은 긴급조치반에 반드시 참석해야 할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규정 위반도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저녁식사도 “코로나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식사를 하며 간단히 반주도 곁들인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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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철 기자 ic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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