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공군부대 4명 추가 확진…군 방역 비상

입력 2021.01.19 (17:13) 수정 2021.01.1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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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에서는 사천의 공군 부대와 창원의 버스회사에서 추가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

사천 공군 부대에서는 조종 교육을 받던 초급 간부들이 잇따라 코로나에 확진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차주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부터 현재까지 경남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16명!

사천시와 창원시 각각 5명, 김해시와 양산시가 각각 3명씩입니다.

사천에서는 앞서 확진자 2명이 나온 공군부대 훈련비행단에서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6명으로 늘었습니다.

추가 확진자들은 군무원 1명과 조종 교육을 받던 해군과 공군 소속 초급 간부 각각 2명과 1명으로, 최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입니다.

해당 부대는 어제 오전부터 비행 훈련을 중단하고, 오늘부터 작전 필수 요원을 제외한 전원을 자택과 숙소에 대기 조치하는 등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홍찬/공군 제3훈련비행단 공보정훈실장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영 내외 출타 제한, KF 마스크 필수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안에 정상화될 수 있도록…."]

창원에서는 앞서 확진자가 나온 버스회사에서 직원 1명이 양성으로 확인돼 지금까지 3명이 확진됐습니다.

해당 버스회사에서 직원 173명을 전수 검사했고, 이 가운데 163명은 음성, 8명은 검사 중입니다.

또,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과 지인 등 3명이 확진됐고, 1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입니다.

김해에서는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30대 여성과 자녀가 확진됐고, 해외입국자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양산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 등 3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경상남도 방역당국은 무증상 감염자가 늘고 있다며,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차주하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

▶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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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천 공군부대 4명 추가 확진…군 방역 비상
    • 입력 2021-01-19 17:13:25
    • 수정2021-01-19 17: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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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에서는 사천의 공군 부대와 창원의 버스회사에서 추가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

사천 공군 부대에서는 조종 교육을 받던 초급 간부들이 잇따라 코로나에 확진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차주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부터 현재까지 경남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16명!

사천시와 창원시 각각 5명, 김해시와 양산시가 각각 3명씩입니다.

사천에서는 앞서 확진자 2명이 나온 공군부대 훈련비행단에서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6명으로 늘었습니다.

추가 확진자들은 군무원 1명과 조종 교육을 받던 해군과 공군 소속 초급 간부 각각 2명과 1명으로, 최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입니다.

해당 부대는 어제 오전부터 비행 훈련을 중단하고, 오늘부터 작전 필수 요원을 제외한 전원을 자택과 숙소에 대기 조치하는 등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홍찬/공군 제3훈련비행단 공보정훈실장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영 내외 출타 제한, KF 마스크 필수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안에 정상화될 수 있도록…."]

창원에서는 앞서 확진자가 나온 버스회사에서 직원 1명이 양성으로 확인돼 지금까지 3명이 확진됐습니다.

해당 버스회사에서 직원 173명을 전수 검사했고, 이 가운데 163명은 음성, 8명은 검사 중입니다.

또,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과 지인 등 3명이 확진됐고, 1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입니다.

김해에서는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30대 여성과 자녀가 확진됐고, 해외입국자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양산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 등 3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경상남도 방역당국은 무증상 감염자가 늘고 있다며,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차주하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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