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회원국에 “여름까지 성인 인구 70% 백신 접종” 촉구

입력 2021.01.20 (02:16) 수정 2021.01.20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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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현지시간으로 어제(19일) 27개 회원국에 올해 여름까지 전체 성인 인구의 최소 70%까지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U 집행위는 이날 코로나 19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제안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마르가리티스 시나스 집행위 부위원장은 이는 유럽에서 여름이 시작되는 6월 1일 전까지 그렇게 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밝혔다고 AFP 통신은 전했습니다.

또 EU 회원국 성인 인구 70%는 2억 명 이상 접종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설명했습니다.

EU 집행위는 이와 함께 오는 3월까지는 모든 회원국에서 80세가 넘는 인구의 최소 80%, 의료·사회복지 종사자의 80%가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U 회원국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EU 집행위는 지금까지 인구 4억 5천만 명의 27개 회원국을 대신해 각국 제약사와 공급 계약을 맺어 이미 승인됐거나 개발 중인 코로나 19 백신 23억 회 투여분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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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 회원국에 “여름까지 성인 인구 70% 백신 접종” 촉구
    • 입력 2021-01-20 02:16:19
    • 수정2021-01-20 02:38:46
    국제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현지시간으로 어제(19일) 27개 회원국에 올해 여름까지 전체 성인 인구의 최소 70%까지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U 집행위는 이날 코로나 19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제안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마르가리티스 시나스 집행위 부위원장은 이는 유럽에서 여름이 시작되는 6월 1일 전까지 그렇게 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밝혔다고 AFP 통신은 전했습니다.

또 EU 회원국 성인 인구 70%는 2억 명 이상 접종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설명했습니다.

EU 집행위는 이와 함께 오는 3월까지는 모든 회원국에서 80세가 넘는 인구의 최소 80%, 의료·사회복지 종사자의 80%가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U 회원국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EU 집행위는 지금까지 인구 4억 5천만 명의 27개 회원국을 대신해 각국 제약사와 공급 계약을 맺어 이미 승인됐거나 개발 중인 코로나 19 백신 23억 회 투여분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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