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속출…영국 확산세 주춤

입력 2021.01.20 (06:14) 수정 2021.01.2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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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130여 명이 부작용 반응을 보이자, 보건 당국이 조사를 벌였습니다.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9만 명이 넘은 영국에선 확산세가 꺾이는 모습입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랑스는 유럽연합 회원국들과 함께 지난달 27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노인 요양 시설 입소자와 직원들이 우선 접종 대상이었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제품입니다.

프랑스에선 지금까지 약 50만 명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았습니다.

이 가운데 139명에게 부작용 반응이 나타났다고 프랑스 보건부가 밝혔습니다.

숨진 사람은 5명으로 모두 고령자이거나, 질병을 앓고 있던 초고령자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백신 접종과 사망자 사이에 상관관계가 없다는 게 프랑스 보건부의 설명입니다.

전면 봉쇄 조치가 내려진 영국에선 코로나19 확산세가 잠시 꺾인 모습입니다.

지난 19일 기준 영국에선 하루 신규 확진자가 3만3천3백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보다 4천 명 정도 줄어든 수칩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한 건 지난 5일부터 적용되는 3차 봉쇄 조치의 효과로 영국 정부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 사망자는 천6백 명을 넘기면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영국에선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9만천 4백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과 브라질 등에 이어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규몹니다.

영국에서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425만6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


▶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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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130여 명이 부작용 반응을 보이자, 보건 당국이 조사를 벌였습니다.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9만 명이 넘은 영국에선 확산세가 꺾이는 모습입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랑스는 유럽연합 회원국들과 함께 지난달 27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노인 요양 시설 입소자와 직원들이 우선 접종 대상이었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제품입니다.

프랑스에선 지금까지 약 50만 명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았습니다.

이 가운데 139명에게 부작용 반응이 나타났다고 프랑스 보건부가 밝혔습니다.

숨진 사람은 5명으로 모두 고령자이거나, 질병을 앓고 있던 초고령자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백신 접종과 사망자 사이에 상관관계가 없다는 게 프랑스 보건부의 설명입니다.

전면 봉쇄 조치가 내려진 영국에선 코로나19 확산세가 잠시 꺾인 모습입니다.

지난 19일 기준 영국에선 하루 신규 확진자가 3만3천3백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보다 4천 명 정도 줄어든 수칩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한 건 지난 5일부터 적용되는 3차 봉쇄 조치의 효과로 영국 정부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 사망자는 천6백 명을 넘기면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영국에선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9만천 4백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과 브라질 등에 이어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규몹니다.

영국에서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425만6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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