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국내 생산 예정인 노바백스 백신 2천만 명분 구매 계약 추진”

입력 2021.01.20 (13:32) 수정 2021.01.2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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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국내 기업에서 생산 예정인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2천만 명분에 대해 구매 계약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백신 수급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추가 백신 확보를 추진해 왔으며, 노바백스 백신 구매를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질병청은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에서 개발 중인 백신 기술 도입 계약을 추진 중”이라며 “해당 계약이 완료되면 정부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노바백스 백신 구매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노바백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 사이 기술 도입 계약이 이뤄지면 SK바이오사이언스의 국내 공장에서 노바백스 백신이 추가 생산되고, 이렇게 추가 생산된 백신 약 2천만 명분은 정부가 다시 선구매해서 국내에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노바백스 백신은 기존 인플루엔자(독감), B형 간염 등 다수의 백신에 적용됐던 ‘합성항원’ 방식의 백신으로, 기존에 정부가 구매한 mRNA 백신(화이자·모더나)이나 바이러스전달체 백신(아스트라제네카 등)과는 다른 방식입니다.

또 2~8℃ 사이의 냉장 보관·유통이 가능하며, 국내 생산인 만큼 원액 생산 및 보관이 가능해 유효기간이 1~3년 사이로 예상된다고 질병청은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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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20 13:32:21
    • 수정2021-01-20 13:40:56
    사회
방역당국이 국내 기업에서 생산 예정인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2천만 명분에 대해 구매 계약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백신 수급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추가 백신 확보를 추진해 왔으며, 노바백스 백신 구매를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질병청은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에서 개발 중인 백신 기술 도입 계약을 추진 중”이라며 “해당 계약이 완료되면 정부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노바백스 백신 구매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노바백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 사이 기술 도입 계약이 이뤄지면 SK바이오사이언스의 국내 공장에서 노바백스 백신이 추가 생산되고, 이렇게 추가 생산된 백신 약 2천만 명분은 정부가 다시 선구매해서 국내에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노바백스 백신은 기존 인플루엔자(독감), B형 간염 등 다수의 백신에 적용됐던 ‘합성항원’ 방식의 백신으로, 기존에 정부가 구매한 mRNA 백신(화이자·모더나)이나 바이러스전달체 백신(아스트라제네카 등)과는 다른 방식입니다.

또 2~8℃ 사이의 냉장 보관·유통이 가능하며, 국내 생산인 만큼 원액 생산 및 보관이 가능해 유효기간이 1~3년 사이로 예상된다고 질병청은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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